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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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추위의 금식을 선포합니다.

관리자 2023.11.25 23:38 Views : 110

예로부터 교회는 중요한 때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절기를 따라 영적 유익을 위해, 국가에 중대한 위기가 있을 때, 교회에 중요한 일이 생기면 그랬습니다. 금식을 ‘권유’한 것이 아니라 ‘선포’했습니다. ‘선포’는 ‘중요한 알림’입니다. ‘명령’이 아니니 강제권은 없지만, 중요한 일이 있으니 금식하라는 신앙적이자 목회적인 큰 알림입니다.

 

담추위원들에게 금식을 선포합니다. 11월 30일이면 제3대 담임목사 청빙 지원을 마갑합니다. 12월 3일(주일)부터는 서류를 보며 하나님께서 누구를 보내실지 가려냅니다. 간혹 ‘심사’라 하는데, 우리는 이 과정을 [하나님 뜻을 찾는 시간]으로 규정합니다. 지원자는 모두 자격자이니 누구라도 미자격자처럼 대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에 보내시는 한 분을 찾을 뿐입니다. 현재 담추위원들은 모두 한 마음인데, 서류를 살피고 설교를 듣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른바 [내 성향의 지원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철저하게 경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분을 찾는 것이며, 나에게 좋은 분이 아니라 교회에 좋은 분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이 30년 역사 중에 가장 중요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회이기도 하지만 자칫 위기의 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담추위원들은 끝까지 한마음이어야 합니다. 위원장의 인솔과 지도하에 한뜻으로 활동하고, 담추위원들은 무조건 덕스럽고 은혜로워야 합니다. 담추위의 후반 활동이 순조로우면 내년 2월에 한 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며, 3월에는 기도하며 그 분을 더 알아갈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담추위가 한 분을 당회에 추천 보고하면, 당회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바로 공동의회를 소집할 것이고, 4월 7일로 예정된 공동의회에서 우리가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던 그 분을 우리의 (담임/위임)목사님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담추위의 후반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릅니다. 교회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로서 담추위에게 12월 1일, 2일,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금식을 선포합니다. 

 

당회원들에게 금식을 선포합니다. 담추위 활동을 그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 말한 담추위의 후반 활동의 중요성 외에도, 당회는 교우들에게서 위임받아 담추위를 구성한 주체로서 담추위보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당회원들에게도 같은 기간 금식을 선포합니다. 사역자들과 전교인들에게도 금식 선포를 알리며 동참을 요구합니다. 담추위의 활동은 G3.0 시대로 가는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전 교인의 지원과 응원 없이는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마음을 모아 G3.0 시대로 가는 실천적인 노력(모/모/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금식 동참으로 응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담추위의 활동 상황은 진행되는 대로 알려드릴 것이니, 개인별로 담추위원들에게 묻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칫 혼선이 생깁니다. 담추위원들은 모두 성숙한 우리 형제자매들입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오고 있으니, 나머지 시간도 신뢰하며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금식에 관한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1, [금식]이 아니라, [금식기도]입니다. 2, 자신의 건강에 알맞게 참여하십시오. 3, 한 끼도 좋고, 이틀도 좋으니, 할 수 있는 한 모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4, 혹 금식은 덜 해도, 기도는 충분히 하십시오. – 지금은, 교회의 미래가 담추위의 손에 있으며, 담추위는 모든 교우들의 응원에 달려 있습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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