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Mission)은 존재의 목적, 즉 왜 있어야 하는가와 관련되고, 비전(Vision)은 무엇을 할 것인가? 혹은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와 관련됩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는 2024년의 목회 비전을 나누었습니다(Vision Sharing). 몇 가지를 간략하게 정리하니 기억하고 함목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1월 14일 자 유튜브를 다시 보면서 생각하고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년은 우리에게 G3.0 시대입니다. [G3.0과 Bridge]는 몇 년 전에 중요한 의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나는 중요한 시점을 어떻게 하면 단순하게 만들어 집중할 것인가?’ 생각한 끝에, 개념, 역할, 행동, 일정을 단순 집중화했습니다. [G3.0 시대], 이렇게 말하면 이미 우리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 알고, G3.0 시대라는 한 가지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G3.0로 이어지는 일이 Bridge라고 개념을 연결하였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Bridge 장로, 전교인 Bridge 기도회, 1-2-3 Bridge 새벽기도회, Bridge 33기도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G3.0 시대에 목사는 길잡이, 장로는 앞에선 바람잡이, 교우들은 따라오며 물결을 만드는 분들로 역할을 단순화했습니다. 우리 각자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선명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현시대는 이겨내고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극단적 자기중심의 [핵개인] 세상이니 공동체 정신, 연대의식, 권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워라벨’의 영향으로 놀고먹자가 강화되니, 신앙과 라이프의 균형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신라벨]을 유지해야 합니다. 놀고 쉼이 많아진 만큼 말씀과 기도, 예배도 함께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균형이 잡힙니다. 또한 [에코 쳄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의 메아리만 들리는 쳄버에 들어가면, 같은 SNS, YouTube에 갇히며, 같은 성향의 사람들과만 교제하니 극단적인 자기 성향 강화로 성경적이고 목회적인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것들입니다. 

[모모분] - G3.0 시대의 3대 실천사항 [예배 잘 모이기], [목장 잘 모이기], [좋은 분위기 더 좋게 만들기]입니다. 금년에는 당회원을 비롯하여 온 교우들이 이 세 가지에 열심 내면 됩니다. 구호는 입술의 능력이지만, 실천은 결과를 만드는 능력입니다. 결심하여 내 예배 자리를 지킵시다. 내 목장에 내가 있기를 다짐합시다. ‘갑분싸’ 하지 말고 목장과 교회에서 ‘갑분따’ 합시다.하나님께서 보내십니다. 우리는 받을 준비를 합니다. 경건 훈련에 힘쓰세요. 같은 마음이면 됩니다. 향후 2년간 3대 목사님이 하자는 대로 하십시오. 장로는 교우들의 영적 상황을 돌아보십시오. 집사는 위원회 사역에 집중 실행하십시오. 비 새고 눈이 안 치워졌거나 반찬이 부족하며 악기가 필요하면 총무 집사님에게 물어보십시오. 누가 예배 자리에 안 보이고, 마음 상해 있거나, 믿음이 약하면 장로님들에게 묻고 장로님들을 따라가십시오. 장로는 사람을 목양하고, 집사는 교회 살림을 합니다. 이 모든 일은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봄으로 이뤄집니다. 십자가 바라보며 참고 견디는 중에 잘 달려가기를 바랍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