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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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삶나눔]은 이런 것입니다.

admin 2019.09.22 15:48 Views : 151

목장의 꽃은 ‘삶나눔’입니다. 삶나눔을 빼면, 동창모임이나 계원들의 단순친교 같을 뿐입니 다. 그러니 삶나눔이 무엇인지 잘 이해해야 하고, 삶 나눔을 잘 진행해야 합니다.


(1)삶나눔 은 [나를 여는] 시간입니다. 입을 연다는 것은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목장은 서로에게 입(마 음)을 여는 곳입니다.

(2) 삶나눔은 자기를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자녀, 회사 직원 등 다른 사람이나 밑도 끝도 없는 깨달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닙니다. 삶나눔은 자기 이 야기입니다. 사람이나 사건 이야기가 아니라, 그로 인한 내 마음 상태,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3) 삶나눔이 모든 이야기를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삶나눔을 비밀하나 없이 다 말하는 것으 로 오해하는데, 아닙니다. 오히려 선을 정합니다. 현재 갈등 중인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갈 등 끝나고 내 놓습니다. 누군가 고발하거나 분풀이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판단과 정 죄만 나타날 뿐입니다.

(4) 삶나눔을 어려워한다면, 진행자가 ‘삶을 나눠보세요’라고 추상적으 로 질문했거나, 아니면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할 때입니다.


그래서 삶나눔은 반드시 두 가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1, ‘지난 주간 살면서 무엇이 어떻게 고마웠는지 그 마음이나 느낌을 나눠주세요.’

2, ‘지난 주간에 살면서 무엇이 어떻게 힘들었는지 그 마음이나 느낌을 나눠주세요.’ 감사는 목 장을 찬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목장의 기도제목이 됩니다.


이 외에 메뉴얼에 실제적인 5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교회, 사역, 교계 이야기는 안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좋게 포장해도 결국 목장을 비판이나 토론의 장으로 만둡니다. 목장은 따뜻하 고 재미있으며, 모이고 싶어야 합니다.

(2) 그 곳에 없는 사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 없을 때 내 이야기 하는 줄 알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상호신뢰 없이는 목장의 결속력이 와해됩니다.

(3) 나눈 이야기는 끝까지 비밀로 지킵니다. 스스로 경중을 가리지 마세요. 별것 아니라 생각하거나, 좋은 이야기인데 뭐 어때서, 이런 마음으로도 이야기하면 안됩니다. 기도 제목명분도 조심합니다. 만일 중요성 때문에 목사, 장로님들에게 말한다면, 들은 분들은 여전 히 비밀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때로 내용이 비밀이기 때문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환경보존 때 문입니다. 

(4)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끝까지 듣는 것이 나눔의 기본 예의입니 다. 듣지 않고 말하기만 하면 목장은 무너집니다.

(5) 조언, 충고하지 마시고, 가르치거나 정답 을 주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공감하면 됩니다. 공감은 말하는 사람이 더 말할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줍니다. 귀와 마음 열고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을 담아서, 지난 4월7일 함 목코너에서 목장이야기를 하면서  [교과서적인 것이 잘하는 것입니다 ! ]라고 했습니다. “목 장에서 나누는 대화가 목장 모임의 질을 결정합니다. 교과서적으로 삶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목장은 행복해야 하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짐이 덜어지고, 마음에 다른 채움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배려하며 나누는 좋은 ‘삶나눔’이 그렇게 만듭니다. 모든 분들이 ‘삶나눔’에 적극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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