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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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온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 영광을 볼 수 없는 어리석음이 우리에게 가득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영광을 조금이라도 맛보도록 이끌어주신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27년 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 교회를 시작하여 세우시고, 이미 세우셨던 지구 상 다른 교회들처럼 하나님나라 삼으시며, 우리가 느끼는 특별한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해 를 거듭할수록 주의 이름을 높이는 교회요 성도되도록 인도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세우신 날입니다. 넘치는 감사와 영원한 소망으로 주 이름을 높입니다. 금년에는 교회에 모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존귀하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부활을 기뻐하는 날에도, 교회에 모이지 못할까봐 심히 마음 아픕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백성 이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백성만 있으면 되는 줄 아오니, 어서 속히 교회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모든 환경과 여건을 주장해주시기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창조하신 피조계의 오래된 탄식과 아픔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창조 질서 를 깨뜨린 우리들의 욕심을 용서해주시옵소서.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나 형상의 사명과 거룩에는 무관 심하고, 끝없는 탐욕으로 경쟁하는 세상 일원으로 살아왔음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세상은 더 크며, 더 많고, 더 높은 것을 추구하더라도, 우리는 더 거룩하고, 더 경건하며, 더 하나님 백성다움을 추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우리의 경박한 신앙을 용서해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새롭게 하시옵소서! 우리 각자를 새롭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새롭게하옵소 서, 이 땅 교회들을 새롭게 하옵소서. 어느 사람도 주를 넘어설 수 없으며 어느 교회도 주를 대신 할 수 없사오니,겸손하게 다시 서는 기회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거짓된 소리에 쉽게 넘어갔습니다. 진리로 견 고케 하옵소서. 우리는 욕심에 자기를 쉽게 내주었습니다. 주의 보혈로 성결케 하옵소서. 우리는 주신 사명은 제쳐두고 자기를 건설하기에 바빴습니다. 사명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는 하늘 뜻이 땅에 이 뤄지기 보다 땅의 소원을 성취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주의 영광 사모하며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게하 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이십칠년동안 품으시고 업어 나르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레이스 3.0] 시대를 세우고자 애쓰는 중입니다. 초원목회, 목장목회를 통해 영혼과 가정이 든든히 서게 하옵소 서. 교육부서를 통해 힘찬 미래를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온 교우, 온 세대가 예배를 소중히 여기게 하옵 소서. 마지막 때에 더욱 부지런히 모이며, 더욱 주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간구하옵나니, 시대 정신 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든든히 서 있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의 영광이요, 무엇을 하든지 겸손한 주의 백성되게 하옵소서. 어디에서나 하나님 은혜로 살게 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사람살리는 일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 실제가 되게 하시고, 세상을 진동 하는 하나님나라 운동력이 넘치게 하옵소서. 진리의 분별력을 더하시고, 사단의 권세와 유혹에 흔들리 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자손들의 시작과 끝을 만들어주시고, 언제나 주님으로 비롯된 선한 영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 하나님 우리 그레이스교회를 통해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만유에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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