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HOME > 목회자코너 > 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를 앞두고

admin 2019.07.14 17:17 Views : 124

수요일부터 중고등부 수련회가 시작됩니다. 해마다 수련회를 하지만, 매번 아이들에게는 중요 한 수련회입니다. 몇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1) 하루 아침에 영적 성숙을 이루거나 사람이 달 라지는 것 아닙니다. [한 방향]으로 꾸준히 가야 합니다. 수련회를 강력한 포도당 주사 한 대 맞고 오는 것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 자녀가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오도록 기도하시기 바 랍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다음 세가지 방향성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주 안]입니다. 어느 곳, 어느 연령대, 어떤 상황에도 기본입니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여 따르는, 주 님과의 개인적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는 [교회 안]입니다. 주 안에 사는 사람은 교회 안에 삽니다. [교회 안]에서 살아야 [주 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을 떠난 물고기가 살기 어 렵고, 숲을 떠난 짐승들 역시 그렇습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일은 개인적이지만 그 관계가 잘 유지되려면 공동체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셋째, [신앙 친구와 함께]입니다.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누군가와는 함께 살아갑니다. 어떤 친구와 함께 있느냐가 사람 살아가는 [안內/ 영역]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문화적 영향이란 결국 함께 살아가는 친구들의 영 향입니다. 늘 신앙의 친구와 함께 살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수련회에 보내 놓고 휴 가 얻은 기분일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없으니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입니다. 잠깐이라도 집중해서 기도하십시오. 아무 때나 혼자 혹은 그룹으 로 교회에 와서 기도하십시오. 물론 집이나 일터에서 짬을 내어 기도하는 것도 적극 권장합니 다.

 

(3) 수련회 방문은 할 수 있는 한 공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는 오고 누구는 안 오고, 마음에 걸리는 일 중 하나입니다. PTA는 공적인 학부모회입니다. 언제 간다고 미리 공지하십 시오. 오실 수 있는 분은 누구라도 오게 하십시오. 비록 소수가 오더라도 그것은 공적인 PTA의 방문입니다. PTA 주관으로 함께 가는 분들은 자기 아이들을 위한 사적 방문이 아닙니다. 학부 모회를 대표하여 모든 자녀들을 돌아보는 공적 방문입니다.

 

(4) 수련회 이후의 시간을 중요하 게 여기십시오.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부모는 수련회를 실생활에 이어주는 징 검다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특별한 것을 해서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신앙적 생활 을 보여주고, 부모가 신앙적 대화의 상대자가 되어주며, 부모가 자녀를 축복해주시기 바랍니 다. 제발 부탁입니다. 숙제 검사하듯 자녀들에게 수련회 검사하지 마십시오. 마음으로 말로 사 랑을 보여주며 미래로 나아가는 신앙적 징검다리 되어주십시오. 장벽이 되어 자녀들에게 신앙 적 좌절감을 느끼게 하지 마십시오.

 

(5) 전도사님과 선생님에게 자녀 신앙을 컨설팅하십시오. 전도사님은 아이들의 신앙을 지도하는 분입니다. 아이들의 신앙 상태를 자세하게 알고 있으며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6) 여름은 놀기 좋은 때입니다. 아울러 여름은 신앙의 시절이기도 합니다. 신앙의 지도자들은 수련회, 선교, 락인, 아웃팅 등을 통해 신앙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골고루 도 와주어야 합니다. 누군가 뒤쳐지지 않도록, 한 생명 한 생명이 주 안에서 잘 자라도록 관심으 로 지도해주어야 한다. 이번 여름의 수련회와 선교가 기대됩니다.  [원]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