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HOME > 목회자코너 > 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여름 목장에 대하여

admin 2019.07.23 03:19 Views : 122

여행 혹은 출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에도 장단기 출장가는 분들이 제법 있지만, 여름이 되니 더욱 그렇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어딘가 가고 싶어하고, 부모들 역시 여름을휴가 시즌으로 삼습니다. 매 주 많은 교우들이 한국과 타주로 출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즌에 목장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 적용할 기본 원칙은 크게두 가지입니다.

 

1, 휴가 시즌이라해서 목장이 문 닫고 쉴 수는 없습니다. 2, 출타하는 사람이 있어도 남은 사람들이 평소처럼 모이면 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인 가이드를 드립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1, 대다수의 목원이 출타한 목장 / 남아있는 목원들이 소수여도 그 분들과 모이면 됩니다. 소수이기 때문에 다른 때와 달리 집중하기 좋습니다. 마음 열고 이야기나누며 개인사와 목장목회를 공감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로 삼으십시오.

 

2, 모든 목원들이 출타한 목장 / 메뉴얼에 있는대로 목원이 없으면 목자목녀 두분이 모이면 됩니다. 혹시 두 분 목장이 어색하면 장로님(시무, 은퇴) 중에 한 부부를 초청해보세요. 그 분들의 삶과 신앙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목자 가정이 출타하는 경우 / 목자가 출타 중일 때는 미안해서 그냥 쉬게할 가능성이 많은데, 역시 모이던대로 모이시면 됩니다. 인도자만 다를 뿐입니다. 목원 중 어느 한 분에게 목장인도를 미리 부탁하면 됩니다.

 

4, 목자나 목원이 춭타가 잦은 여름철에는 두 목장이 연합으로 모여도 좋습니다. 다른 교우들을 좀 더 깊게 알아갈 수 있고, 다른 목장의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어느 실버목장과 함께 모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목사인 저에게는, 교회를 담임하여 목회하는 동안, 목회나 예배는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아닙니다. 제가 자리를 비우면 누구라도 세우며, 멀리 있어도 목회는 지속합니다. 목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로 헌신하여 사는 동안, 목장모임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현실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목자, 목원들에게 부담 드리지 않으려고, 목사나 장로님들,또한 섬김원에서 힘 주어 말하지는 않지만, 위의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형편에 맞게 노력해야 합니다.

 

사랑은 지속적이고, 주님은 지속적이며, 우리의 삶 역시 이어지는 것처럼, 여름철에도 목장은 지속적으로 모여야 합니다. [원]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