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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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14 일간의 약속] 특새

admin 2019.10.03 15:51 Views : 123

세월이 열매를 만듭니다. 가축은 시간 지나가며 제 구실을 하고, 과일은 때가 되어 먹음직스러워 집니다. 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지며, 사람은 나이들어가며 사람답게 철이 듭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떨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스도인다워져야 합니다. 그러나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말씀과 기도]의 길을 걸어야 하며, 부단한 [배움과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체는 물론 뒤로 물러서기까지 합니다. 꾸준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그런 일들이 제법 많습니다. 만오천명 밖에 안되는 종족을 입양하여 25 년 품고 있습니다. 목장은 16 년 넘었습니다. [14 일간의 약속] 특새는 올해로 14 년 째입니다.

[14 일간의 약속] 특별새벽기도회가 뭘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지난 13 년간 이를 소개하는데 자주 등장하는 표현들을 모아봤습니다. ‘시대를 이겨내자’ ‘나 자신을 교정하는 시간이다.’ ‘가정교회는 기도목회이다. 기도하자.’ ‘하나님의 기쁨 본질을 누리자’ ‘하나님께 가까이.! ‘ ‘힘드니까 기도하자’ 등입니다. 때로 찬양하고, 때로 말씀만 읽고, 때로 책을 선정하여 나누고, 때로 기도문을 읽고, 때로 평상시와 같이 진행하고, 때로 세겹줄이나 오겹줄로 기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개인과 교회가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특별]이란 말은, 내가 참여해야만, 나 자신에게 [특별]이 됩니다. 세상 놀랄만한 큰 일에도 내가 꿈쩍하지 않거나 내가 그 자리에 없으면 그건 나에게 [특별]한 일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가 그곳에 있고, 내게 해당되는 일이면, 그것은 자신에게 [특별]한 일이 됩니다. [14 일간의 약속]은 다른 사람이 만드는 [특별]이 아닙니다. 내가 만드는 [특별]입니다. ① 일단 나오십시오. 선택이 아닙니다. 교우들에게 필수입니다. 목장 단위로 서로 격려 하여 나오면 좋습니다. 혹 못나오는 경우에는 그 시간에 있는 자리에서 홀로 특새를 해보십시오. ② 다니엘 금식기도를 하십시오. 하루 한끼 금식 혹은 다니엘 금식식단을 따르든지, 선택하고 작정하여 기도하십시오. ③ 자기를 즐겁게 하는 오락이나 습관적인 인터넷과 SNS 를 중단 혹은 줄여보시기 바랍니다.④ 대신 주님 좋아하시는 한 가지 선한 일을 결심하고, 14 일 동안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14 일 동안, ‘좋은신앙 Good Faith’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 이 책은 ‘신앙의 공공성’이라는 큰 주제어에 속하는, 우리 개인의 신앙이 어떻게 이 세상에서 신앙으로서의 역할을 하는가? 혹은 기독교 신앙을 시의성없고 irrelevant 극단적인 존재라고 여기는 사회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좋은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등을 다루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다른 영역까지 자신을 교정하고 다지는 시간으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목장다지기]에 연결된 이번 열네번째의 [14 일간의 약속]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우리 성령하나님께서 친히 운행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힘있게 세워나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기게 말씀드립니다. 이해하시고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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