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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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살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아담에게 하와를 주신 것이 남자에게 여자를 준 것 뿐 아니라, 사람에게 사람을 주셨다는
것은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어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사람이 무엇 혹은 누구냐는 것에 문제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좀 더 풀어말하자면, 먼곳 사람 말고, 바로 내 가까운 주변사람들에게 내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관계를 정하는 언어 즉 부모,
형제, 부부, 사제, 친구, 주종 등이 있지만, 이런 객관적인 관계지칭 말고
나는 그에게 그는 나에게 누구 혹 무엇이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 중 하나가 [힘]과 [짐]입니다. 내가 힘이 되는 사람인가? 아니면 짐이 되는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힘이 되었다는 말은 도움이 되었다,
격려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짐이 되었다는 말은 부담이 되었다,
방해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한 시대 한 공간에 사는 사람이라도 누구에게는 힘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짐이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누구에겐가 힘이 되면 그 사람과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살리지만,
짐이 되면 그 사람과 그 사람이 하는 일을 힘들게 합니다.
누구에게 업혔을
때 짐이 된다고 한다면, 누군가를 업는 것은 힘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짐이 되려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내 안에 생기는 무엇이 그 사람 무겁도록
내 무게를 증가시켰을 것입니다. 내 안에 죄가 가득하면 무거워집니다. 세상 욕심이 생겨도 무거워집니다. 내안에 상식이 무너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인격적인 사람으로 바뀌면 정말 무거워집니다. 친한사이일수록 짐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짐을 질수 있는 역량도 늘려야 합니다. 사랑이 힘입니다.
사랑이 크면 큰 짐을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짐을 나눠지라고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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