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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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브릿지] 수련회

관리자 2023.08.19 20:41 Views : 98

무슨 일이나 그렇지만 계획하고 시작하면 어느새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기쁨으로 준비하고, 기대감으로 기다리는 전교인 수련회, 전교인 [브릿지] 수련회가 그렇습니다. 작년 어느 때인가 교회 30주년을 감사하며 새로운 30년을 내다보는 시점에, 전 교인이 함께 밥 먹고 잠자며 지내는 행복한 시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당회는 위원장을 임명하고 위원들을 모아 이 일을 준비케 했습니다. 목사나 목회 사무실, 당회까지도 조금 뒤에 서 있고, 준비위원들끼리 마음을 다해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수련회 개념을 잡는 일에서 시간의 디테일까지 참 잘 준비해왔습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은 기도가 시작이자 마지막인 것을 알아, 모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준비해왔습니다. 목장 목회의 저력이 크게 모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두 주 앞으로 다가온 전교인 [브릿지] 수련회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누차 이야기해왔습니다. G3.0 시대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힘을 모으는 출발입니다. 어떤 특별한 집회나 행사 때문이 아니라, 참석 자체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수련회입니다. 게시판에 부착된 명단을 보면 아, 이분이 가시는구나, 아 저분도 가시는구나, 서로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직 더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준비위원회에서 300명을 목표로 준비할 때에, 350명, 400명까지도 함께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실적인 목표는 350명으로 잡았는데, 이미 어제 날짜로 350명이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오면 위원들은 방을 염려할지 모르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방이 모자라면 제 방을 내줄 것이고, 우리 장로님들도 내어줄 것입니다. 교회의 미래를 향한 힘을 모으는 길에, 우리가 수고와 고생을 마다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함께 기쁘고 즐거워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G3.0 브릿지 설명회 이후 많은 교우들이 다양한 면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어서 고맙고 감격스럽습니다. 각종 예배의 모임이 그러하고, 마음을 다하는 교회 사랑이 그렇습니다. 어쩌다 나누는 말 한마디에도 미래의 소망이 담겨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수련회의 전체 준비는 준비 위원들이 앞장서서 하고 있습니다. 모여 기도하고, 답사를 다녀오며, 머리를 마주 대고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미리 밝힐 수 없는 여러 순서들이 우리로 하여금 즐겁고 유익하며 한 공동체 의식을 든든히 해줄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실제적으로 준비할 차례입니다. 첫째, 마음을 같이 해주세요. 가장 기본이자 가장 어려운 일이며 가장 필요한 준비입니다. 가기 전부터 시작하여 돌아오는 시간까지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됩니다. 한곳을 보며 앞선 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됩니다. 둘째,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세요. 같은 제목으로 기도에 동참하는 것은 같은 마음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준비위원회에서 나눠드릴 기도 제목을 하루에 한두 번씩 읽기만 해도 됩니다. 셋째,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분들에게 같이 갈 수 있도록 권하고, 할 수 있는 대로 사랑으로 그 마음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가는 행복을 누리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집이나 직장 사업이 걱정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맡기고 미리미리 잘 준비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거기까지 가서 집 비즈니스 걱정하면 아마 나중에 천국 가서도 여기 걱정할지 모르겠습니다. (^^) [끼리를 넘어 하나로]란 주제로 문을 여는 전교인 [브릿지] 수련회, 함께 가고 서로 세워주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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