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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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해왔던 여름성경학교VBS가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교회 안팎에서 많은 아이들이 왔습니다. 중고등부 학생을 비롯하여 많은 교사 지도자들이 가르치고 돌보느라 수고했습니다. 매일 많은 어른들이 부엌에서 정성스레 사랑의 음식을 만들고 섬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 모든 수고를 기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선교입니다~!! 중고등부가 주축이 된 멕시코 단기방문 선교단이 7월 25일 출발하여 8월 3일에 돌아옵니다. 지도자들은 오래전부터 기도로 준비해왔고, 학생들은 지난 주부터 훈련을 시작했으며, 어른들도 어제 오늘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이번에는 규모가 좀 큽니다. 80명의 인원, 선교기관에 내는 회비가 35,000불, 항공료가 25,000불이 넘으니 6만불 규모입니다. 게다가 개인비용을 합하면 총 7만불 규모입니다. 금년에 인원이 유난히 많지만,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지속적으로 선교가야하는 것은, 첫째,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이고, 둘째, 그로 인하여 선교적 마인드가 생기기 때문이며, 셋째는, 그런 선교의 경험이 선교적 삶을 살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멕시코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중국, 아이티, 방글라데시, 케냐, 한국 어디든 우리는 갈 것입니다. 대규모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낙도처럼 두세명이 가도 우리는 함께 갈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 약속하신 자리에 우리도 함께 가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Rummage sale을 비롯하여 골프, 선교의 날, 헌금, 바자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모읍니다. 어떻게든 동참하십시오. 저는 선교기금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기금이 넘치게 모여도 마음이 모이지 않으면 위험한 외출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이고, 우리가 함께 가는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교기간중에 [선교특새]를 합니다. 그들이 가 있는 동안, 우리는 여기에서 새벽을 깨울 것입니다. 파송은 보내고 남는 개념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임하는 특권입니다.
선교단원들께 부탁합니다. 가족들도 동일하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리더에게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행동수칙이나 일정 등은 미리 준비하지만, 현지에서 갑작스럽게 내릴결정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따라야 합니다. 많은 인원이 긴 시간에 함께 지내다보면 서로 민감해집니다. 이럴 때 리더에 대한 순종은 절대적입니다. 둘째, 현지인들을 낮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동등한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문화와 생활의 차이는 우리가 느낄 뿐, 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왔다는 생각을 하는 한, 주님의 마음은 사라집니다. 셋째, 훈련과 모임에 성실하게 참여하십시오. 만일 제대로 참석하지 못하면 선교참여를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공동체 훈련 없으면 본인과 공동체 모두 아플 뿐입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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