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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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는 살아가며, 미래를 소망합니다. 초점에 따라 삶의 지향점과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코로나19’는 [생존] 명분으로 현실에 무게중심두게 했습니다. 이제 생각을 [미래]로 이동 시킬 때입니다. ‘코로나 이후’라는 거대주제를 따라 각계에서 진단, 전망, 대책을 냅니다. 불안과 안도 가 겹치는 경제, 상생과 공존, 자국 중심의 방어력 증대, 지역 공급망 확대, 빈부의 격차같은 디지털 격 차, 사람간의 신뢰 감소, 환경공학 관심 등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미래를 생각하여 장단기적인 대비를 해야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현재를 제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신학이 재구성될 것입니다.  신학이 생기고 개혁이 일어난 것 아닙니다. 성경적 삶과 교회에 대한 관 심들이 표출되었고,  그후 신학이 정립되었습니다. 프랑스혁명, 세계1,2차대전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고, 성경과 하나님을 재해석한 신학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는 큰 사건입니다. 규모 때문 만은 아닙니다. 인간 붕괴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대좌절 앞에 인간은 관점을 새 롭게 정립하는데, 인간론, 교회론 등 신학의 재구성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1,2년 후의 일이 아닙니다. 수년 심지어 수십년이 지나야 큰 길의 흐름이 보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후대의 신앙을 인도할 [미 래 신학의 재구성자]들입니다. 깨어 하나님을 응시하며, 더욱 성찰적 시각으로 자신과 인간을 바라봐 야합니다. 

2, 목회 생태계가 변화할 것입니다. 목회는 성경과 신학에 의해 구성되고, 사람 현실이 뼈대를 입혀 만 듭니다. 장기적 신학재구성 뿐 아니라, 단기적으로는 당장 내일이라도 목회가 달라질 것입니다. 농경사 회의 목회가 산업사회에 크게 달라졌듯, ‘새로운 일상’의 시대에 더 변화들이 예측됩니다. 비대면 인간 관계가 목회의 기본 틀을 바꿀 것입니다. 성도의 대면 교제가 위협을 받고, 전도, 선교, 심방, 상담의 양 상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 안전, 목숨이 최고의 가치로 떠오를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많게는 30% 정도까지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진단이 있습니다. 조만간 고개를 들고 나올 무 분별한 종말론과 이단 및 사이비 집단에 대비해야 합니다.  

3, 공동체 개념이 약화될 것입니다.  공동체의 개념은 교회생활의 핵심입니다. ‘지역교회’를 바탕으로 ‘ 우주교회’의 일치를 이루는 유기성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 19’ 동안 온라인이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온라인예배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히려 , 온라인 예배 의 편리성이 현장예배에 대한 감격을 조금씩 잠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방역차 원에서 당분간 온라인예배로 대치하겠다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개인적 편리주 의]가 이에 편승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한번 경험한 온라인 예배, 비대면교제, 방역우선주의 등이 기 독교회의 숭고한 공동체 개념을 붕괴시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현상]에 대한 장기적, 체계적  [반응]이 문화로 형성됩니다. 반응에는 선택이 있습니다. A 반응으로 A 문화를 만들고, B선택으로 B문화의 길을 걷습니다. 신학의 재구성, 목회의 생태계, 공동체 개념이 남 이야기 같지만, 우리의 현실이자 후손의 미래입니다. 지난 누군가의 성경적 믿음의 반응으로 만든 길 을 우리가 걷습니다. 더욱 성경으로 돌아가고, 더욱 단순한 삶으로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더욱 내 안 에 부흥과 개혁을 일으킵시다. 우리의 올바른 반응과 선택이 뒷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공할 수 있 습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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