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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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창조주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 때문에 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죽음으로 우리를 속량하사 구원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도 하늘 길이 열렸고, 복음 진리가 전파되었으며, 새 생명으로 살게 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참으로 어리석고 연약하지만, 28년 전에 우리 그레이스 교회를 세우셨고,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명 잊지 않도록 친히보존해 오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바람에 인류가 말할 수 없이 큰 불안과 고통 속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인지 몰라서 불안하였고, 나중에는 많은 생명이 죽어서힘들었습니다. 예배가 중단되거나 변형되어서 당황했으며, 교회생활이 달라지는 것이 염려되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아버지 뜻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탐욕과 거친 삶이 피조계 질서를 무너뜨렸습니다. 창조원리 떠난 삶의 행태들이 얼마나 무서운지알았습니다. 회개하며 다짐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피조물의 마음으로 겸손하고,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살 것이며, 교회 영광을 열방에 드러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 존재와 능력과사랑을 믿으며, 구원과 소망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심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28년 전, 우리 교회 세운 분들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을 초월하여 하나님 교회를 세웠으며, 신실한 헌신으로 달려오게 하셨습니다. 그 때의 많은 분들이 연로합니다. 하늘의 상급과 이 땅의 평안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첫 시작은 아니지만, 어느 때 어느 시간에, 함께 모이고 함께 수고한 많은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같았습니다. 목적이 같았습니다. 하나님 기쁘시게 하려는 한가지였습니다. 어린아이, 어른, 지나가신 분, 이 자리에 있는 분, 함께 목회한 모두를 일일이 기억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제 [그레이스 3.0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년 후면 서른 살이 되고,그 후에 새로운 목사님도 오십니다. 온 마음 열고 새 시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님이시면 다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영광이 있는 교회되게 하시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평안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되게 하시고, 지역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땅 끝까지 선교하는 교회되게 하시고, 모두 가족 같은 교회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 기다리는 교회되게 하시고, 직분자마다 ‘지사충성至死忠誠’ 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살아있는 신앙 훈련장이 되게 하시고, 풍성한 은혜의 샘물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대를 이어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우리를 위해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실 사랑하는예수 그리스도, 만유에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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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847-243-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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