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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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일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2시경까지의 모습입니다. 분주하게 오가는 어른들 틈에, 아이들이 엘레베이터 앞 긴의자와 선교게시판 앞 의자에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체육관 무대 위에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앉아 있습니다. 영아부와 유아부실 복도 바닥에도 작은 아이들이 앉아 있습니다. 간혹 소리를 내어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용히 앉아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모예배시간,
자기들 예배대기, 혹은
부모님들이 각종 모임과 사역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은 늘 이 곳에 있습니다. 따뜻하면 밖에서 놀기도 하지만, 어지럽히며 뛰어다닌다고 걱정하는 어른들
마음을 잘 알기에 할 수 있는 한 교회 안에 앉아 있으려고 합니다. 로비에서 좌충우돌 뛰어 놀만하고, 흔하딘 흔한 게임기에 몰두해 있을법한데, 예배를 기다리며 앉아 있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충분한 여건을 마련해주지
못해 어른교인들은 늘 미안해합니다. 그래서 교회 아이들을 눈에넣어도 아깝지 않은 내 친자녀,
내 모든 인생을 집중했던 친 아들딸처럼 여기고,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에게 성경적인 좋은 신앙을 물려줄까,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에게
신앙적 어른, 모델이 될수 있을까 늘 고심합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눈빛에 그윽한 사랑이 가득담겨있습니다. 혼자 기대하며 상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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