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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으로 후송되는 3명의 죄수들* (30) 

겨울은 지나갔으나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봄의 날씨다

눈이 녹고 파란새싹이 보이는 봄날 AndrewMichael 면회하기 위해 도착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철문이 열리더니 세 사람

죄수가 손에는 수갑을 쇠사슬로 허리를 동이고 발에도 묶인 상태로 나오는데 얼굴을 보니

흙인 죄수가 심한 타박상을 입고 묶인 채로 병원으로 치료받기 위해 나오는 것이다

이 일로인해 우리의 면회는 많이 지연이 되어 2시간 이상 기다리다 면회했다

완전무장한 경찰이 6명이나 동행하는 것이다 싸우거나 사고를 내면 잘했던 잘못했던

독방에 감금되어 여러 달 동안 잘못을 뇌우치며 반성하며 그곳에서 살아야 한다.

한번은 Andrew가 주방 일을 마치고 감독관이 점검하는데 식칼이 두 개 없어졌다고 해서

누구의 잘못을 구별하기 전에 6명이 독방에 감금이 되어 Andrew는 모범수가 되었어도

해명될 때까지 독방에 감금되었다가 범인이 체포됨으로 7일 만에 독방에서 나왔다

 

감방 안에 침대는 가로 5feet & 길이가 9feet다 이 좁은 공간에 변기가 있고 이중 침대가

그리고 소지품을 보관하는 Box가 하나 있다 모든 소지품은 Box에 보관해야 한다.

Andrew는 성경말씀을 읽다가 침대위에 두고 일하러 나갔다 돌아와 보니 성경이 없어졌다

마침 예수 믿는 교도관에게 사정하며 그 성경은 아버지가 보내주신 것이라

사정을 했더니 다음날 찾아서 같다 주었다 Andrew는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신앙이 자랐다

Andrew가 형을 받고 Pontiac 교도소에 수감되던 날 방을 정하고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그 방에 먼저 있던 멕시코 죄수가 칼을 휘둘러 얼굴에 상처입고 병원으로 간 일이 있다

그 방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위협을 준 것이고 이러한 행동을 통해 신고식이라 한다.

한번은 네 사람이 탈옥을 음모하다 발각되어 비상이 걸린 상태를 모르고 면회를 갔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고 탑승자 전원을 하차시킨 후 면허증

모두 회수하더니 차안을 샅샅이 조사 후 이상이 없어 면허증을 주어 들어가 수속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두 집사님과 약2시간을 기다렸는데 교도관이 다가오며

상부에서 지시가 왔으니 죄송하지만 오늘은 면회가 불가능하고 오늘은 문을 닫습니다.

이 먼 길을 왔건만 허탈한 마음 어디다 하소연 하겠어요 미련 없이 떠났지요.

날이 갈수록 Andrew Michael의 신앙이 요한복음을 읽으라 하여 7번씩 읽었다 한다.

날이 갈수록 믿음이 자라고 이웃에게 칭찬받는 사람으로 바뀌어가며 교도관들에게 물으면

칭찬할 정도이다 침례교 은퇴목사님이 매월 대 예배를 드리는데 Andrew의 신앙을 아시는지

회중을 위해 대표기도도 하라고 하신단다. 정말 보람이 있어 마음에 감격해 합니다.“아 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637 *Andrew 누나 캐서린 첫 면회간 여자교도소 면회* (36) 김한철 2019.09.05
636 *선한 일에도 마귀 사탄이 역사하더라* (35) 김한철 2019.09.03
635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기도* (34) 김한철 2019.09.03
634 *전운이 빗발치는 이라크 전쟁터에 박 간호사에게* (33) 김한철 2019.09.03
633 짧은 글(115): 인간 나그네의 본향 찾기(2) 김우영 2019.09.02
632 짧은 글(114): 모세에게 죽음을안겨주신 하나님의 뜻 김우영 2019.09.01
631 짧은 글(113): 하나님의 하나(4) -구원의 뿌치 찾기- 김우영 2019.09.01
630 짧은 글(112): 하나님의 뜻에 관한 이해 김우영 2019.08.31
629 짧은 글(111) 어린아이와 어른의 구별 김우영 2019.08.31
628 *내 사랑하는 믿음의 아버지께 소식 전합니다* (32) 김한철 2019.08.30
627 *통신 성경공부와 통신신학을 하기로 준비하였다* (31) 김한철 2019.08.30
626 짧은 글(110): 생명과 죽음의 시작 김우영 2019.08.26
» *병원으로 후송되는 3명의 죄수들* (30) 김한철 2019.08.18
624 *주님 지켜주시는 박 영 옥 중령 집사님께 드립니다* (29) 김한철 2019.08.18
623 *이라크 전쟁터에서 날아온 한통의편지* (28) 김한철 2019.08.18
622 *조나단 박군에게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다* (27) 김한철 2019.08.18
621 *최 종 필군에게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다* (26) 김한철 2019.08.18
620 짧은 글(109): 인간 나그네의 본향 찾기(1) 김우영 2019.08.14
619 짧은 글(108): 죽음과 부활, 슬픔과 기쁨이 뒤섞인 눈물 김우영 2019.08.13
618 부고 - 이정애 권사( 최진호 장로 모친) admin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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