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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
새벽마다 두 손 모아 드리는 기도
한 영혼의 자유를 위한 부르짖음
은밀히 들려오는 그분의 세미한 음성
귓전을 흔들며 지나가는구나.
누구의 음성인가 귀를 기우려 보건만
눈을 떠 보아도 보이지 않네.
아버지는 아들의 중심을 보고 계시니까
사랑하는 아들아 조금만 더
기다리며 참고 견디어 보자구나!
먼 훗날 광명의 빛이
환하게 비추어 올 때
함께 뛰며 찬송이나 부르자구나!
이것이 기다림이란다.
기다리다 지쳐 넘어 저도
한 없이 기다려 보련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아들의 자유 함을 바라보며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춤을 추련다.
어느덧 세월은 열다섯 해나 흘렀구나.
저 천성에 계신 그분도 아시고 계실 것이야
아버지와 함께 참고 기다려 보자구나.
하나님도 아시겠지 우리의 계획을
오 주님! 온 마음을 주님께로 향합니다.
나의 간구하는 기도를 들으소서.
웃음으로 화답해 주시옵소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 모습을 보소서
주님의 손길이 눈앞에 있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그날만을 생각하며 환호성치는 음성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무릎 꿇고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을
응답하소서. 응답하소서. 속히 응답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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