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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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난 것을 보니
벌써 가을이 문턱에 들어섰네!!!
무더웠던 여름이 인사도 없이 사라져 가네.
무정도 해라 뜨거웠던 여름아!
내 이마에 그렇게도 땀을 흘리게 하더니
식혀주지도 않고 떠나 버리는 거야?
이제 가면 언제나 내 곁을 찾아줄지
한해가 지나가야 만나겠구나!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혹시나 겨울과 함께 오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는구나.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가 봐!
푸르렀던 잎은 하나 둘씩
색깔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절인가 봐!
누런색 노란색 빨간색 바꿔주는 계절이야!
날이 가면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노라면 안간 힘으로 버티며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낙엽 한 잎
무정하게도 세찬 바람이 불어 닥치면
많은 낙엽 우수수 떨어지고
스쳐가는 바람에 이리저리 몰려만 다니네.
낙엽이 떨어진 오솔길에
두 연인 다정하게도 두 손 잡고
오솔길 걸으며 웃음꽃 피우며 걸어만 가네.
바삭 바삭 낙엽 밟으며 걸어가네.
코트 깃 올리고 걸어가는 연인들
어깨에 머리를 대고 걸어만 가네.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들
사랑을 속삭이는 가을인가 봐!
가을은 사랑의 꽃이 피는 계절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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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Author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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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 일리노이주 모 교도소에서 온 편지입니다 | 문희영 | 2015.04.24 |
1103 | *경로 잔치를 마치며* | 김한철 | 2015.04.28 |
1102 | *창가에 앉아* | 김한철 | 2015.04.28 |
1101 | *양로원 생활이란?* | 김한철 | 2015.04.30 |
1100 | 영의양식 기다리는 부모님들* | 김한철 | 2015.04.30 |
1099 | 부고-문호권집사 부친 | 정순정 | 2015.05.08 |
1098 | 2015 초원대항 족구대회 (5월17일 오후 2시) | 김성민 | 2015.05.11 |
1097 | Goette 목사님 소식 입니다. 건강이 많이 안좋아 졌습니다. [1] | 조오문 | 2015.06.01 |
1096 | 일리노이주 모 교도소에서 온 편지(I) | 문희영 | 2015.07.11 |
1095 | 담임목사님께 부탁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1] | 이춘록목사 | 2015.07.11 |
1094 | 일리노이 모 교도소에서 온 편지 (II) | 문희영 | 2015.07.14 |
1093 | 일리노이주 모 교도소에서 온 편지 (III) | 문희영 | 2015.07.15 |
1092 | 원종훈 목사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1] | 방문 | 2015.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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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 | 일리노이 모 교도소에서 온 편지 (IV) | 문희영 | 2015.08.09 |
1089 | 메나드에서 온 편지 | 문희영 | 2015.08.12 |
1088 | 교회 게시판을 열어서 시험운영 합니다. | 전명열 | 2015.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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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 모세 기니 목장 제 130차 가정통신 [1] | 손종협 | 2015.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