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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맑기도 하여라.
흰 구름 두둥실 떠다니며
오솔길 낙엽!
오색 빛 옷으로
가라 입었구나!
노신사 부부
낙엽 떨어진
벤치에 걸터앉아
두 손 꼭 붙들고
무엇인가! 속삭인다!
서로 바라보고 미소 지으며
얼굴에 손을 대어본다
지나간 세월
뒤돌아보고 미소 지으며!
남은 세월
행복하게 살아보자
두 손 꼭 잡으며
너무나 고생 시켜서
미안하다는 웃음인가 봐!
벤치에서 일어나
낙엽 밟으며 걸어가는 발자국
바삭바삭 소리 내며
오솔길 낙엽 밟으며 걸어가네!
얼마 남지 않은 인생길!
행복하게 살자! 다짐하면서
당신 탓 내 탓 하지 말고
남은 생애 잘 살아봅시다.
영원을 바라보며
복된 그 길을 향하여
소망을 심령에 품고
희망 찬 항해! 해보세!
행복 누리며 잘 살아봅시다. "샬 롬"
No. | Subject | Author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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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 관리자 | 2024.03.29 |
Notice |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 관리자 | 2023.10.13 |
Notice | 온라인 헌금 안내 | 관리자 | 2020.03.23 |
1002 | *두 번째 보내드리는 서신입니다* | 김 한 철 | 2017.09.14 |
1001 | *엄마의 정* | 김 한 철 | 2017.09.20 |
1000 | *가을을 맞으며 권 성 남자매님께* | 김 한 철 | 2017.09.20 |
999 | 공고_직원선출을 위한 공동의회 | 김성직 | 2017.09.23 |
998 | *믿음에는 거듭남이 동반한다* | 김 한 철 | 2017.09.28 |
997 | *세 월* | 김 한 철 | 2017.09.28 |
996 | *그 날이 오면* [1] | 김 한 철 | 2017.10.10 |
995 | *동트는 아침* | 김 한 철 | 2017.10.11 |
994 | 나의 개혁 다짐 - 물어보시기 전에 자진납세 [2] | 송지영 | 2017.10.31 |
993 | 사역지원 신청서를 보면서.. [1] | 송지영 | 2017.11.01 |
992 | 부고-오길상집사님(오길자권사님 오빠) | 김성직 | 2017.11.08 |
991 | 그렇게 그리던 아들이 찾아왔다 | 김 한 철 | 2017.11.13 |
990 | 부고-유승일형제 부친상 | 김성직 | 2017.12.08 |
989 | 부고-하성혜사모 모친상 | 김성직 | 2017.12.17 |
988 | 과연 죽음으로 인생이 끝이 나는가 | 김한철 | 2017.12.18 |
987 | *성탄절을 맞으며* | 김 한 철 | 2017.12.19 |
986 | *막내딸 묘소 앞에 서서* | 김 한 철 | 2017.12.19 |
985 | *새해 새 아침 맞으며* | 김 한 철 | 2018.01.06 |
984 | *2018년 새해를 맞으며* | 김 한 철 | 2018.01.07 |
983 | 부고-김영창집사 [1] | 목회행정실 | 2018.01.16 |
장노님, 어디 멀리 다녀오셨나봐요? 반갑습니다.
장노님 글은 소금만 살작 친 것같이 담백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맛을 낼려고 양념도 치고 미원도 치고 하는데 이러다보니 나중에는
무슨 음식인지 알 수도 없을 지경이지요.
아무튼 자주 여기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