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초신자를 위한 대강절 이야기

samuelskim 2012.12.04 15:30 Views : 4432

 

우리교회 목장에는 많은수의 VIP들이 있는데 

샬렘연합감리교회 김태준목사님이 대강절에 관해

친절하게 써 놓은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

 

 

"대강절이 시작됐습니다. 대강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를 의미합니다. 한문으로는 기다릴 대(待)와 내릴 강(降)로 되어 있어 하늘에서 오신 이를 기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 표기인 Advent는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성탄절 전 4주간의 기간을 대강절로 삼습니다.

대강절 기간동안 교회는 매주일 보라색 촛불을 하나씩 켜며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보라색은 전통적으로 회개를 뜻합니다.(그렇기에 사순절 색도 보라색입니다.) 즉 대강절은 우리의 마음을 회개함 가운데 가다듬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요즈음은 대강절 기간 동안 희망을 뜻하는 파란색을 대신 쓰기도 합니다.) 이렇듯 보라색 촛불을 하나씩 켜며 예배를 드리다가 대강절 세번째 주일에는 기쁨을 뜻하는 분홍색 초를 대신 켜기도 합니다. 주님 오심을 기대하는 마음의 벅참을 표현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대강절 촛불들 가운데 있는 하얀 초는 “거룩하고 순결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성탄절에는 네 개의 대강절 초와 함께 이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간의 하얀 초를 함께 켜고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초 주위를 감싸고 있는 초록색의 가지는 원을 그리게 되어 있습니다. 끝이 없는 원과 같이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존재를 상징하며, 푸르름은 예수님이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드리는 것은 아마도 이번 대강절 기간동안 만큼은 진정 성탄절의 옳은 의미를 생각하기를 바라는 생각이 간절히 들어서인가 봅니다. 플로리다 어디에서는 밀려드는 사람들에 의해 어떤 임신한 여자가 넘어졌는데 병원에 실려가기 전에 먼저 샤핑 리스트에 있는 물건들을 다 챙겨 구입한 후에 병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주객이 전도된 삶의 모습이 만연한 때에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성탄절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 속에 새겨 봅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1005 제 7차 다니엘 금식기도 file 관리자 2021.03.16
1004 짧은 글(331): 예수의 붉은 육성, 그 피의 언어를 묵상하며(6) 김우영 2021.03.14
1003 짧은 글(330): 예수의 붉은 육성, 그 피의 언어를 묵상하며(5) 김우영 2021.03.08
1002 *외로움과 고통중에 있는 형제자매(옥중) 여러분께* 김한철 2021.03.04
1001 *봄 향기 풍기는 새싹* 김한철 2021.03.04
1000 직원선출(제9대장로) 공동의회 결과 공고 file 관리자 2021.02.28
999 짧은 글(329): 하나님의 선택은 편애가 아니다! 김우영 2021.02.06
998 짧은 글(328) 하나님을 인간의 족보에 등재할 수 있을까? 김우영 2021.02.01
997 *2021년 새해 맞으며 기쁨으로살자* 김한철 2021.01.30
996 *새해 복 많이 맏으십시요* (옥중에 계신 분들께) 김한철 2021.01.28
995 온라인기도회 줌(Zoom) 설치방법 관리자 2021.01.23
994 짧은 글(327): 믿음과 사랑의 요구는 각각 다른 명령인가? 김우영 2021.01.15
993 짧은 글(326): 마음과 생각을 바꾸기 전엔 행동은 바뀌지 않는다! 김우영 2021.01.09
992 짧은 글(325): 사람의 이야기(11)-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1.01.06
991 짧은 글(324): 바울의 믿음의 삶의 목표 김우영 2021.01.03
990 짧은 글(323):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김우영 2021.01.02
989 짧은 글(322): 2021년 째 맞는 새해 김우영 2021.01.01
988 짧은 글(321): 바울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지혜(5) 김우영 2020.12.29
987 짧은 글(320): 하나님의 지팡이와 지팡이가 되신 하나님 김우영 2020.12.28
986 짧은 글(319): 우리의 삶의 시제 김우영 2020.12.26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