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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에서 온 손님*

김한철 2013.04.17 10:57 Views : 3829

*먼 나라에서 온 손님*             4/1/13 

외로움에 지친

한 영혼 바라보며

먼 이국땅에서

찾아와

화면으로 바라보던

그 청년 직접 만나

그의 이야기 듣는다.


들어보아도 끝이 없는

청년의 하소연

누가 이 청년 마음을

알 수 있으랴!

그의 타들어가는 그 심정

사랑 이외엔 알길 없는

사랑으로 다가간다.


그 외로움 달래기 위해

하소연 들어만 주어도

마음 후련한가보다

눈가에 미소 띠우며

말을 있는 그 입술

안타까운 마음

쏟아 둘 곳 없었지만

들어주며 바라보는

먼데서 온 손님에게

하염없이 쏟아 놓는다.


눈시울을 적시며

들어주는 그대여!

마음의 상처 들어만 다오!

사랑에 메마른

내 심령 깊은 속까지

뭉쳐있는 깊은 상처

녹여만 주소서 그대여!

이별의 마지막 손잡으며

다시 와다오! 그대여! 눈물 훔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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