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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십세 노인이 옥중에서 보내 온 카 드*

김 한 철 2012.12.07 08:17 Views : 3803

*칠십 노인이 보내온 편지*          12/1/12 보내온 편지

벌써 잡을 수 없는 세월은 빨리도 가고 있는 이때 바쁘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구주가 태어났던 아주 오래 전 그날 밤 선과

뜻과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한 더 밝은 소망의 언약이 주어짐에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비록 이 험한 감옥이지만!!! 김 장로님과 권사님

알고 계시겠지요. 성탄절의 핵심에는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거저주시는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이번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기에 장로님을 생각하며 변변치

않는 카드를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수형자들을 돌보시며 애쓰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주시며 새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떠한 어려운 역경을 경험하고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곁을 잠시라도 떠나지 않으시니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승리해야하기에 믿음을 지키고 힘차게 수형생활을 하고 있지요


인간은 잠시이지만!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이 없으신

분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CHRISTMAS를 옥중에서 맞이할 때마다 저는

CHRISTMAS 노래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HOLY NIGHT를 매일 부르며

영원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면서 예수님이 승천하신 그곳을 향해 열심히 살고 있지요 

마음의 아픔과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부를 때

심정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만이 아시고 계실 것을 믿고 있고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모르나 오늘은 현명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옥중에 있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천국에 갈수 있도록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천군천사들과 함께 구름을 타시고 강림하시며 저의

이름을 불러주실 것을 믿고 있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 감사드려요

장로님 몸 건강하시고 CHRISTMAS 인사를 카드로 보냅니다. "홍 인숙"


저는 이 첫 번째 카드를 받아 보고 읽어 내려가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답니다. 정말 신앙심이 투철하시며 칠 십세 노인이 감옥생활이

얼마나 고생되지만 하나님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닦아가면서 열심히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사시는 모습을 면회할 때마다 많은 대화 중에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위에 능력이 있으심을 바라봅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모두 이 수형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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