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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었다 혈육의 만남을 보고* (93)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20년 만에 만나게 되는 Andrew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리고 13세 때 만나보고 20년 후에 옥중에서 만나보는 혈육인 서 병권 형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믿음의 아버지(김 한철장로)로서 두 형제의 마음을 상상해보기도 하며 면회하는 날짜만을 기도하며

기다림이란 너무나 지루했지만 그래도 감격의 순간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로 준비했다

벌써 긴 세월이 흘러갔지만 소식조차 끊어져 찾을 수가 없을 때 너무나 외로웠고 괴로웠고 너무나도

혈육의 무정함도 느꼈을 것이고 저의 직계 누나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고 혈육이 흐르는 사촌형님을

얼마나 찾고 기다렸는가? 옥중생활 14년이나 지나고 있지 않는가?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도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반열에 와 있다는 것을 묵상하면 그 무엇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새벽에 일어나기도중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리며 Andrew야 곧 만나게 될 것이라 곧 만날 것이다.

 

며칠 후 소식이 들린다. 7/23에 기다리다 지친 혈육의 형님이 한국에서 Andrew 만나러 왔다고 전화가 왔다

전화로 인사 나누고 다음날 아침7시에 호텔로 가서 함께 Pontiac 교도소를 향해 출발하며 서 병권 형은

초조한 모습이며 긴장된 모습이었다. 55번 도로를 질주하면서 승모만난 동기와 현제 신앙을 점검해 주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는 나는 승모의 믿음의 아버지라고 소개했다

일행은 교도소에 도착해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며 검색을 받으며 대기실로 들어가 앉아 기도를 했지요

초조해하는 서 병권 집사님은 생전 처음 교도소를 출입한다며 조금 긴장된 모습으로 저와 대화 나눌 때

우리일행을 호명해 다시 검색 받으니 Andrew가 우리 앞에 나와 아버지! 너무 감사해요 이 먼 곳에 오셔서!

그리고 서 병권 형님을 바라보며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나와 옆에 두고 형을 안으며 울음이 복받쳐서

눈물 흘리며 형님! 너무 보고 싶었어요. 형님! 이런 모습으로 뵙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면회실에서 칸이 막힌 곳에서 유리창 너머로 형님! 너무나 보고 싶었어요. 외로워요!

 

두 형제가 밀린 대화를 하라고 저는 그 자리를 잠시 벗어나 다른 곳에 앉아 혈육의 정을 느껴보았다

모든 면회를 마치니 무려 3시간30분이 지나 헤어질 때가 되어 나와서 마지막 스킨쉽을 하는 자리에서

두 형제는 서로 안고 얼굴을 서로 비벼대며 눈물 흘리면서 서 병권형님이 일 년에 한 두 번씩 오겠다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교도소문을 나서며 서로 손짓으로 이별을 고하는 동생 승모의 심령은 어떨까?

미국에서의 혈통이라고는 오직 감옥에 있는 누나 밖에 없으니 한국에 사는 형님만 기다릴 뿐이다

우리는 면회 시작하면서 기도하고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부르며 찬송가를 불렀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저 건너편에 앉은 면회자들이 같이 불러주며 당신네들 크리스천이냐? 묻는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사도행전412절 말씀)

Andrew는 하나님께서 늘 보호하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으며 구원의 확신으로 늘 기도하며 기도제목을

정하고 서원한 청소년 구원문제를 놓고 하나님의 은혜로 가석방되면 청소년들을 찾아다니며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에 집중하겠단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소서. “아 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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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누가 신앙으로 인연을 맺어 주었는가?* (99) 김한철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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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외로움에 지친 Andrew와 서 병권형님 20년만에 만나다* (91) 김한철 2020.01.20
» *나는 울었다 혈육의 만남을 바라보며* (90) 김한철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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