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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416):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은 상호 관계 속에 있다! 

   하나님과 그분의 모든 피조물과의 관계가 무엇으로 어떻게 설정돼 있다고 생각하는가?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마음 중심의 뿌리로 삼아야 하는 것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면서 하나님 한 분 외에 의견을 제시할만한 다른 피조물은 존재치 않았던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은 그분이 친히 세우신 창조질서 맞춰 단독으로 창조하셨다고 이미 선언되었기 때문이다. 만물의 존재는 누구의 개입도 없이 오직 하나님의 진리로 이뤄졌다.    

물론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질서 속에서 차질 없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당연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 재난이 일어나면 그저 자연재해라고 말하면서 비극적인 재해에 대해서 사람들이 아무 책임이 없는 듯 핑계하기에 바쁘지만, 사실은 자연재해가 저절로 재해가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빚어진 인재였다고 밝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히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지킴이가 되도록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창1:28) 소위 자연재해가 생기면 인간이 저질은 잘못을 외면할 수가 없다.

인간 개개인은 다른 어떤 탐욕보다는 매사에 최고가 되기를 바라면서도 하나님의 피조물, 그것도 모든 만물 중에 영장이라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만큼은 확고하게 부인하고, 여러 동물 중의 하나로 자처하는 인간의 이중 잣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인간이 동물이 되어야 재해의 책임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물의 영장임을 부인하는 것이 만물을 향한 사랑인가, 아니면 타 동물을 향한 충성인가? 단순한 하나님의 존재에 관한 부정인가? 아마도 어느 대답은 맞고 또 어느 대답은 부족하거나 틀렸다고 나름대로 상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먼저 우리의 생각의 바탕이 무엇일지에 대한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창조주 하나님께는 두 가지의 피조물이 존재한다. 하나는 생명 없는 물질세계요, 다른 하나는 창조의 셋째 날에 생명체를 지으셔서 생명질서 세계를 물질세계 속에 심어두셨다. 그 때문에 생명 없는 물질세계라도 생명질서와 어긋나지 않아야만 존재질서가 지켜진다. 모든 피조물, 곧 물질세계나 생명질서 세계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맞춰 서로 얽혀져 있다하찮은 것인 양 생각되는 어느 피조물도 혼자서 의미 없이 존재치는 않는다. 다른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각자가 그 일을 인지하든 못하든 서로 필요로 하고, 서로 돕는 상호작용 속에 함께 존재한다. 이러한 관계가 바로 모든 피조물의 존재의미를 살리는 생명질서이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지으시고, 바다를 막을 모래를 짓지 않으셨다면, 바닷물의 위력, 그 노도를 무엇으로 막을 수 있겠는가? 예레미야 5:22엔 바다와 모래 이야기가 있다. '너희는 내가 두렵지 않으냐?' '나는 모래로 바다의 경계선을 만들어 놓고, 바다가 넘어설 수 없는 영원한 경계선을 그어놓았다. 비록 바닷물이 출렁거려도 그 경계선을 없애지 못하고, 아무리 큰 파도가 몰아쳐도 그 경계선을 넘을 수가 없다(참고:욥38:11). 큰 바다를 작은 모래로 막은 하나님의 지식을 아는 것이 지혜이고, 지혜를 깨닫는 것이 명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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