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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함께 갔던 분들에 의하면 그 전에는 형량감량

위하여 조금해 하고 그것만이 최우선이고 관심이었는데 이 날 자매님의

간증에 의하면 모든 걸 하나님께 맡기며 마음이 평안하다고 고백했습니다.

811일 형량감량에 대한 재판 있다고 하며 기도해 달라고 부탁 합니다

솔직히 처음엔 방문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들이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나에게 허락한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왕 미숙자매님께

비친 나의 모습이 행여 가식으로 보면, 자매님께 상처 되게 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생각에 염려되는 마음이 나의 생각과 행동에 조심이 된다.

기대와 어색함과 두려움이 섞인 마음과 함께 믿음이 좀 더 성숙해져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또는 나의 신앙 간증할 때 긍정적이고

밝고 희망이 담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영적성장이

면회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주시고 서신으로 멧새지 받으면서

김 한철 장로님께서 요한복음31-7절의 말씀으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 (3:5-6말씀)

사모님께서는 예수님이 신랑 되심을 권면하셨다 다른 테이블에는 재소자가 어머니로

언니가 아이를 면회와 젖먹이는 모습, 아빠가 면회와 딸과 카드놀이로 위로하는 장면들.

우리처럼 일찍부터 홀로 온 남편인지 좀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담 안에서 방문 받는

분들과 방문자의 마음은 상당히 다르리라 생각이 듭니다. 담 안의 분들의 마음은 담을

허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 일어서서 나오려는 순간

! 못 볼 것을 보았습니다. 남겨진 재소자의 눈에 물기가 고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빠에게 I LOVE YOU!를 연발하는 딸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왕 미숙자매님을 똑바로

쳐다 볼 용기가 없어 그저 뒤돌아서서 황급히 빠져 나왔습니다 저희 그룹은 가족도

아니고 혼자가 아닙니다. 대부분 다른 그룹들은 기족이었고 그들의 얼굴에서는 표정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차타고 나오는 길에 무르익은 밀밭이 햇빛에 비치어 황금빛으로

나는 이사야61:1절주님께서 나에게 기름 부으시는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상한 마음을 싸매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자에게 석방을 선언하며 참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또 다른 날을 기다려 봅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그들의 외로움과 그리움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두 손을 모아봅니다

따듯한 이야기, 부드러운 미소, 향기 담은 편지, 답장을 넘나드는 기도, 믿음만이

두 분의앞날에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 정 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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