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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진리는 모두가 하나 되는 끈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끈을 일컬어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단답형으로 잘라 대답할 경우 그것은 '진리이다,'라는 게 정답이다. 진리 외 다른 것으로도 하나님과 사람을 묶을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디에도 존재치 않는다. 하나님의 진리나 의를 빼고, 인간의 생각에 좋은 것으로 문제를 풀려고 시도하면, 결국 사람이 주인이 되면서 의나 진리는 사라지고 만다.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과 진리나 의를 묶을 수 있는 다른 피조물이 과연 존재할까? 하나님의 창조질서 그 자체가 바로 진리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존재 양식을 살피려 할 때 먼저 하나님의 존재양식을 살피고, 사람의 존재 양식은 그 뒤를 따라야 한다. 또 동산 중앙에 있던 두 그루의 나무 중, 하나는 생명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였는데, 그 두 나무를 비교해 보면 오직 하나의 진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것이 진리의 본체를 피조물 가운데서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과 지음을 받은 사람의 존재 양식에서 찾아보려는 이유이다. 진리의 본체로서의 하나님의 존재 양식은 사람 혹은 다른 모든 피조물들의 존재 양식과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 곧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말의 영어적 표현은 'God is.'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 개개인의 존재도 하나님처럼 'I am.'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을까? 물론 영어의 'I am.'은 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보어와 연결시켜주는 계사로서 사용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존재처럼 나의 존재를 말할 적엔 'I am'이 아니라, 'I exist'로 말해야 한다. 영어의 접두어 'ex'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 외부로부터 왔다는 뜻, 곧 하나님으로부터(out of 혹은 from) 지음 받은 존재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집트의 유대백성에게로 가라고 명하셨을 때, 그들에게 '누가 나를 보내서 왔다'고 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나는 나야'라는 의미로 영어적 표현으론 'I am that I am.'으로 표현되었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 실제로 하나님의 이름을 지어 부여한 자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논할 적에 '스스로 계신 분', 이것이 유일한 진리이다. 누가 이 진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 하나님의 존재는 사라진다. 하나님의 존재가 사라지면 그가 지은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신을 만들어 섬기는 행위를 우상, 곧 거짓 신을 숭배하는 것이기에 엄히 금하신 것. 때문에 만약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무너지면, 진리는 곧바로 사라진다. 세상이 온통 우상으로 뒤덮혀있다는 것은 유일한 진리가 사라진 암흑 세계라는 뜻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진리를 만들어 그것을 붙들고 '선이다', 혹은 '악이다',라며 거짓 신을 만들어 주인 행세하며 살아간다. 하나님과 단절되거나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에게서, 아니 에덴에서의 사람의 타락으로 인해 저주 받은 모든 피조물들 중, 사람들의 주인노릇으로 만들어진 거짓 진리외엔 참된 진리는 없다. 그러나 다행히도 하나님의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기에 사람으로 하여금 진리로 되돌아 가게 하는 유일한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누구든 떠나온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다면, 잃어버린 그 유일한 진리로 인해 회복할 수가 있다. 유일한 진리이신 하나님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기에 인간의 모든 거짓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진리로 되돌아올 때만이 회복돼 유일한 진리가 된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진리는 그 어떤 피조물에 의해서도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직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만이 진리이고, 하나님의 의해서만 진리가 보존되고 영존한다. 선악과를 금하신 건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보존하시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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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1170 *노 신 사 낙엽 밟으며 걸어간다 * 김한철 2023.09.30
1169 *참된 지식인은 예수를 아는 자이다* (요한복음9장35-41절) (36) 김한철 2023.09.30
1168 *자기만을 주장하는 어리석은 지식인들* (요한복음9장24-34절) (35) 김한철 2023.09.30
1167 *진짜 소경은 누구란 말인가?* (요한복음9장13-23) (34) 김한철 2023.09.30
1166 *누구의 죄 때문에 소경이 되었는가?* (요한복음9장1-12절) 김한철 2023.09.30
1165 짧은 글(412): 천국백성들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과 그의 자녀들 김우영 2023.09.10
1164 짧은 글(411): 수양회에서 나누고 싶었던 꿀단지들의 대담 김우영 2023.09.09
1163 짧은 글(410): 오랜만에 맛본 수양회의 진수(3) 김우영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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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 *전교인 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치며* (9월2일-4일2023년) 김한철 2023.09.06
1160 짧은 글(408): 오랜만에 맛본 수양회의 진수<1> 김우영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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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다* (요한복음8:31-40) (30) 김한철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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