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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 있는 형제 찾아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두 분의 집사님과 함께 먼 곳에 있는 형제를 면회하러

달리면서 마음속에 두 해가 지났다는 마음 때문에 한 마음은 반가움이 공전

하지만 한 마음은 두려운 마음이 공전하며 한참동안 묵상에 잠겨보았다

자주 찾아가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도착하여 시간을 보니 3시간 30분이 되어 교도소 정문 앞에 도착을 하였다

Lee 형제가 Manard에서 Galesburg IL지역으로 이동을 한 후 처음 방문이다

3년전 Manard 지역에 있을 때 7시간이 소요되는 지역에 수감되어 있었을 때

방문하여 복음 제시를 하고 그를 위해 기도를 하며 성경도 보내주고 생명의 삶

그리고 간증서적도 보내주었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자주 면회하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있는 차에 Galesburg로 이동하였다는 편지를 받고 지난주에

면회 간 것이다 몇 년 만에 면회하기에 도착하니 많은 면회자들이 수속을 한다.

면회실로 들어가 지정된 장소에 앉아 기다리는데 얼마 후 면회실로 들어와

경찰과 대화를 나누더니 우리 일행이 앉은 장소로 다가오며 장로님하며 손을 

내밀기에 나는 Lee형제를 끌어안으며 얼마나 고생하였느냐며 대화의 문을 여니

장로님 건강하시지요. 이렇게 먼 곳까지 이 죄인을 면회 오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나누며 의자에 앉으니 그의 눈시울이 젖어 있었고 너무나 반가워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모습 바라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스쳐간다

보내주신 성경 여러 번 읽고 있으며 문장마다 나름대로 풀어도 보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하기에 그럴 때는 적어놓았다가 방문할 때

서로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며 성경은 함부로 해석하지

말고 넘어가라는 기록이 되어 있다고 설명을 해 주었더니 인정을 하는 것이다


그는 한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영사관과 서신을 나누며 있을 때 영사님이 면회

오셔서 대화를 많이 나누며 의문점을 문의해 보니 한국에서는 이동 허가가

되는데 미국에서 되지를 않는다는 것인데 이유인즉 형에 비해서 복역한 날짜가

40년에서 겨우 10년 밖에 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법무부에서 허락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까움이 내 마음속에 스며든다.

많은 대화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다 되어 헤어질 시간이 다 되었다고 하니 벌써

가시느냐며 눈시울이 젖어든다 우리 일행은 손을 잡고 다시 오겠노라고 하며

돌아서 나올 때 너무나 마음속이 뭉클하면서 그 무엇인가 복받쳐 오른다.

손을 잡고 간절한 마음으로 악한 영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님께서 보호해주시며

육신의 건강 허락해 주시기를 예수님을 이름으로 기도를 드렸다 "아 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982 부고 – 유지영집사(유재혁집사 아내) 부친 목회행정실 2018.01.16
981 *노숙자 형제자매가 섬기는 교회 ( H. O. P. ) 김 한 철 2018.01.17
980 *첫 눈 내리네* 김 한 철 2018.01.17
979 *김 승 한 장로님 천국으로 환송하며* 김 한 철 2018.01.20
978 *낙원으로 떠나간 김 영 창집사님* 김 한 철 2018.01.24
977 *헬스 클럽* (Health Club) 김 한 철 2018.01.25
976 *지난 토요일 여자 교도소 방문마치며* 김 한 철 2018.01.26
975 *손 경 미 사모님은 누구신가?* hankim37@hotmail.com 2018.02.04
974 *외로움에 지친 어머니 아버지가 계신 곳* [1] hankim37@hotmail.com 2018.02.07
973 *보고싶었던 홍 인숙자매님께* hankim37@hotmail.com 2018.02.13
972 ^엄마 찾아다오 아들아* hankim37@hotmail.com 2018.02.13
971 *사랑하는 김 장로님께* hankim37@hotmail.com 2018.02.20
970 *설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형제* 김 한 철 2018.02.28
969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김 한 철 2018.02.28
968 *성령님은 어떤 영이신가!* 김 한 철 2018.03.07
967 선교사님 방문 - 코스티리카 강성필선교사(3/7 수), 도미니카 이광호선교사님(3/10토) 목회행정실 2018.03.08
966 *시카고에 조선인교회 들어보셨나요* 김 한 철 2018.03.10
965 *순간을 참지 못한 그날 그만!!* 김 한 철 2018.03.18
964 고난주간&부활절 예배 안내 김성직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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