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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 대 집사님 소천하시다*  3/17/20 

우리 그레이스교회에서 연세가 제일 많으신 96세 되신 어르신이 십니다

시므온 목장의 목 원이시며 아내이신 김 혜란 권사님이 계십니다.

교회생활도 주일에는 빠지지 않으시며 말이 없으시며 지하실 성경공부

시간에도 빠지지 않으시며 늘 내외분이 함께 참석하십니다.

여러 해 동안 함께 신앙생활하면서 존경스러우시며 신앙심이 깊은 분이시다!

느껴가면서 지나는 동안 몇 주 출석하시지 않아 어느 주일날 아들 김 연태

집사님을 만나 여쭈어보니 양로원에 입주하셨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Niles 양로원에 계셔서 매주 양로원에 가서 입주자들을 모아 주일예배를

드리는 선한사마리아인 사역 팀이 있어 몇 호실인가! 알아보았다

528호실에 찾아가보니 김 종대 집사님과 김 혜란 권사님 두 분이 거주하신다.

제가 방으로 들어가니 저를 보시더니 김 장로님 오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두 분이 바라보시며 인사하신다. 함께 앉아 예배를 드리자고 말씀드렸더니

침상위에 있는 성경을 들으시며 응답하신다. 글씨가 잘 보이십니까.

여쭈니! 잘 보이지 않는다 하시며 성경은 들고 있어야지요. 수고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본문의 말씀은 요한복음316-18 말씀으로 전해드렸더니 예배가 끝난 후에

많은 대화하면서 장로님 매주일 오셔서 주일 예배를 드렸으면 합니다.

나는 너무나 감사해서 그 다음주일에는 조금 일찍 양로원에 들려 김 종대

집사님과 김 혜란 권사님을 모시러 5층으로 올라가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

5층 식당에 계신다기에 식당에 들어서니 앉으셨다가 멀리서 보시고 일어나시며

인사하시기에 함께 앉아 식사마치시고 두 분을 모시고 4층 예배실로 갔다

함께 예배마치고 5층으로 모셔다드리니 주일예배를 드려 너무나 감사하신다.


요즈음 제가 감기로 3주를 양로원에 가지 못하였는데 김 종대집사님께서 어제

하나님 부르심을 받으셨는데 요즈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임을 제한하므로

가족장으로 모신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조금 섭섭하기도 했다

몇 일전 아드님 김 연태집사님께 위로하며 대화 나누는데 아버님께서 당뇨와

혈압이 갑자기 높아져 루터란 병원으로 입원하시다가 3일 만에 소천 하셨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소식을 듣고 급히 찾아갔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임종을 보지 못해 아들로서 죄책감이 든다고 하신다.


어머니께서는 우울증세가 있으시고 아직 아버님 소천도 연락 못했다. 해서

현제는 알릴수도 없지만 알리지 말라고 권면해 드렸다 우울증세 때문에!

아내인 김 희선 집사님은 병원을 출입하며 방사선치료를 다 마친 상태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교우들과 중보 팀이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으니 이제 마음에 쉼을 가지시며 다시 평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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