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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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지 8년째, 여러 가지 상황으로 교회에 다닐 사정이 되지 않아, 그 동안 쌓아왔던 나의 믿음은 6개월이 지나자 점점 힘들어지고, 마치 세상 사람들처럼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 교회를 다니면서, 미국 목사님이셨기 때문에, 설교를 통하여 양육을 받는 것도 무리였고, 봉사하면서 얻는 소속감과 기쁨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4년여를 지나자, 저는 주일에도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주일 성수를 안 하면 마음이 무겁던 것도 어느덧 자연스럽게 주일 아침에 늦잠도 자고, 그 시간에 쇼핑도 가는 등, 하나님과 분리 되어져만 가는 생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무기력,” 어쩌면 아들 하나 인데도 키우는 것이 힘들어 늘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해야 할 일들을 대충대충 해가며 지내오기도 했습니다.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병원에 가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삶을 들으며 제게 들었던 생각은,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한, 하나님과 분리된 생활을 하면서부터, 소망도 없어지고, 사는 이유도 없어지고, 무기력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방황하며, 제 자신을 놓아버리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저 숨만 쉬고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이 주신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받고,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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