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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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이번 소식지를 보내면서 지난 한달 동안 만나뵙고, 방문한 교회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반갑게 손잡아 주시고 안아주시고, 늘 기도 속에 있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많은 분들로 인해 주님 안에서 저희 가족이 겸손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또한 저희 두 아이들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나이들이 되다보니 이번의 여정을 통해 부모에게만 주어진 사명이 아니라 가족으로 함께 그 사명을 누리며 살아가야함을 직접적으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있는 새로운 변화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모여 앉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마음을 나누었던 사람들, 그들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곳, 떠나왔으나 늘 저희 가족에겐 돌아가야할 곳이였고 생각만 하면 마음 벅차고 심장이 터질 것만 같게 만드는 곳, 그곳이
9,000 마일을 위한 10,000 마일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