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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이번주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이곳은 일년중 가장 화창하고 건조한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마음에만 가득했지 손끝으로 써내지 못한 시간이 3개월이 훌쩍 흘러버 벌써 성탄절과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일년중 가장 바쁜 주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를 마무리하면서 손에서 떠나지 않는 많은 일들로 인해 핑계만 늘어갔네요.

죄송한 마음과 함께 여러분께 저희들의 근황을 나누고 러분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가족이야기

하나. 18년동안 품어 길렀던 둘째 아들도 이제는 독립하여 하나님께 맡겨야 시간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동 하나님의 은혜와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Home School 고등학교 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대학 학을 위해 미국으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년전, 첫째 아들을 그렇게 떠나 보낼때 느껴던 난감함이 경험 되어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조금은 알겠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은 피할수가 없군요.

둘. 막내 성은이는 삼형제가 나누어하던 집안 청소일을 혼자 도맡게 되었다고 울상입니다. 크지 않은 아파트라도 먼지가 많은 곳에다 습도까지 겹쳐 하루라도 걸러면 끈적하게 붙어버리는 환경떄문에 매일 집안의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훔쳐내야 합니다. 이일을 혼자 도맡아 하게 되었으니이제는 청소 구역도 넓혀지게 생겼습니다.

셋. 아내는 여느때와는 달리 몸관리에 극적입니다. 지난날 약발에 의존하던 수동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몸관리를 시작했습니다. 거금(?) Fitness Cente에도 등록하고 운동과 더불어 음식조절에 힘쓰고 있습니다. 결과 일년중 가장 힘든 여름과 우기를 어느때보다도 건강하게 지날 있어서 너무도 감사했답니다.

넷. 신재는 지난 9 멕시코 Tijuana에서 열렸던 국제 와이웸 선교단 모임에서 대학생 선교 동원센터의 국제 디렉터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17년동안 사역을 오던 리더의 간곡한 요청과 저희 선교단내의 필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부르심과 은사들을 고려하여 책임을 맡기로 했습니다. 결정은 앞으로 저의 사역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많은 필요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때까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기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믿음으로 순종하려고 합니다.

다섯. 선교단 모임에 가는 길에 LA 들러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과정에 제가 고혈압증세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음식조절과 운동, 그리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군요. 그와 더불어 지난 20여년간 새벽이나 아침에 말씀을 전할때 목이 쉽게 증세가 위산 역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도 발견했습니. 여러모로 저도 이제는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 듣고 사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역이야기

하나. 올 한해동안 진행한 리더십 훈련학교 (Global Leadership Institute)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120여명의 학생들, 8명의 교수들 그리고 이 사역이 가능하도록 관대한 헌금을 해 주신 후원자님들과 무엇보다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전달된 모든 가치와 원리들이 이땅과 열방 가운데 계속 그 열매를 맺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둘. 믾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시작된 The Campus International 영자 신문은 대학교내 교수들과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받으며 정기적인 사역으로 자리잡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역을 통해 대학교내 학생들 대상으로 작은 모임들을 가질 있고 이를 통해 음을 전할 있는 귀한 기회를 가질 있는 것은 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셋. 저희 사역에 몸담고 있는 사역자들의 부모님들을 초청하여 그분들께 저희들의 감사와 존중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자신들의 자녀들이 선교사로 사는 것에 대해 곱지 않으 시선으로 저희를 보시던 모님들이 저녁식사와 아울러 사역자들의 간증과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저희 사역에 대해 호의적으로 바뀌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많은 곳에서와 같이 독립적이나 아직은 모의 권위가 중요하게 자리하는 이곳의 정서로 말미암아 지속적으로 부모세대들을 설득하고 사역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넷. 지난 10 한달동안 모든 대학들과 지역 교회들을 순방하며 중보기도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열방을 향해 생명의 바람을이란 주제로 매년 열리는 기도운동은 지역교회와 안에서 잊혀진 존재로 살아가는 젊은세대들을 깨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해 특별히 움지에 숨어있던 많은 크리스챤 대학생들을 어내는 것과 좀처럼 연합하기를 꺼려하던 다른 기독교 아리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가운데 더욱 상승효과 가져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기적으 대학가내에 연합운동으로 정기적인 연합 예배와 중보기, 그리고 세미나를 전개하는 일과 매년 단기 선교팀 파송하는 일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새해의 사역계획

하나. 대학에 초점을 맞춘 제자훈련학교가 1 말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됩니다. 내년에는 중미와 카리브 섬나라들 가운데 스페인어권 나라 10개국을 돌며 교훈련과 주요 대학가들 가운데서 전도와 대학의 상황들을 리처치 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목표하는 바는 중미의 모든 나라들의 대학들 가운데 자생적으로 예배와 말씀 리고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모임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말씀을 중심으로 12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둘. 내년에는콜롬비아 주요 도시들을 돌며 대학가에서의 복음을 전하고 학생들을 훈련하며 선교적 부르심에 동원하기 위해 순회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그동안 기도해 오던 Bogota Bucarramanga 중심으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차량과 사역 전반에 필요한 자원들이 적재 소에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셋. 올해 10개월에 걸쳐 시범적으로 행한 Global Leadership Institute 내년부터는 3개월코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3개월동안 매주말의 훈련과 2주간의 단기 선교훈련을 역대상 1232절의 말씀에 부합한 이시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리더들을 훈련하는 일에 여러분의 기도를 모아 주십시오.

넷. 내년에는 성경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저희 사역과 사역자들이 구비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의 보급과 성경을 묵상하고 공부하는 그리고 성경 가르치는 일에 저희들의 열정을 모으려고 합니다.

저희들의 필요와 기도제목

하나. 자녀가 차레대로 독립하는 과정가운데 개인적으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인생의 학업위에 하나님 주되심을 인정하는 인격체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십시.

둘. 아내와 저의 건강에 대하여 저희들이 지혜롭고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셋. 진행중인 모든 사역들이 저희들의 혜나 경험위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신선한 계시와 름부으심이 넘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넷. 새롭게 전개되는 모든 사역들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자원(재정, 사람, 기회, 정보) 하나님의 허락에서 시작됨을 알고 시기와 방법을 깨달아 아는 지혜 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섯. 신재의 대학생 동원센터의 국제 디렉터직을 수행하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책임을 요구하고 있고 많은 여행을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월 800여불의 재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십시오.

크리스마스 소고 (적은 청중을 위하여- For the Audience of Few)

영원과 영원을 잇는 역사의 가장 중심에 예수님이 있습니. 그런데 예수의 사건을 마굿간에서 시작하시는 과히 하나님만이 하실 있는 발상입니다. 예수 품은 소수의 한두 사람들이나 사회의 관심에서 밀려나 외딴 곳에서 아무른 기대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창조이래 처음이자 가장 웅대한 천상 성가대의 화음으로 깜짝 콘서트를 열어주시는 아이디어는 가히 분만이 하실 있는 놀라운 생각입니다. 세상 어딘가에 아무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묵묵히 예수의 마굿간을 지키는 수많은 주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기억하고 십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삶의 소망없 예수없이 살아가는 (죽어가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깜짝놀랄 하나님의 선물, 그분의 아름다운 노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저희들을 기억해 주신 여러분들은 저희들을 향한 하나님의 깜짝 콘서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황신재, 정승신, 성준, 성민, 성은 선교사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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