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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마음* 11/24/14
대부분 한국 가장들은 권위주의가 심한 편이고 나를 비롯해 아내 의존도가 너무
심한 편이다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내에게 먼저 시켜보고 대부분 아내
들은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 한국문화의 전통이라 보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면 아내들이 하루의 일과를 살펴보니 자기 개인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실정이고 보니 바라보건대 중노동이라 말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어느 분하고 대화를 해보면 여자는 집안일을 해야 하는 것이고 반면에 가장은
직장이나 개인 사업을 하며 돈을 벌어 식구들을 먹여 살리며 집안을 꾸려나가야
되지 않느냐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한국에 전통이기도 하지만
현실은 부부가 직업전선에 나가 함께 일하지 않는가! 특히 이민생활은 더하다
나는 아내가 한국에 사시는 장인 여동생 고모님이 위독하셔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아내가 없으니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은 것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특히 말벗 없으니 너무 심심하고 의논할 대상 없다보니 더욱 불편하기만 하다
특히 매끼 식사 문제가 제일 불편함을 느낀다. 내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아내들의 끼니마다 무엇을 어떻게 음식을 만들어 맡 있게 온 식구가 먹었으면
좋을까! 이것이 매일 쌓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된다. 아내들의 수고를 이해합시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간다는 것을 수치로 여긴다.
어머니는 아들이 부엌에 들어가면 "여보게" 사내대장부가 부엌엘 출입을 하다니!!
이러한 말씀을 하시며 손을 잡으시며 끌어내시며 며느리에게 눈총을 주신다.
그러나 지금은 같이 맡 벌이 하면서 집안을 꾸려나가야 되는 세상이 되어 서로
돕고 살지 않으면 힘들게 살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민생활은 더욱 힘이 든다.
어깨 넘어 아내가 음식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가져보았지만 아내 없이 내가 직접 음식을 해보니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끼니마다 신경을 쓰다 보니 아내가 이러기 때문에 나에게 저녁은 무엇을
할까!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물어 볼 때마다 당신이 알아서 만들어 보라고 한다.
이 말이 정말 애매한 대답이라는 것을 지금이야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었다.
벌써 한국 간지가 두 주간이 되어 때가 되기도 전에 무엇을 해 먹을까! 걱정해
보지만 막상 여러 가지 채소류, 육류, 생선 그리고 과일류 등을 구비해 놓고
아침은 각종 과일과 빵, 주스, 에그 후라이, 커피 등으로 아침식사가 해결되고
점심을 육류와 체소 복음을 여러 자료를 넣고 볶으면 향내가 진동을 하는데
입에서는 맡을 느끼게 되며 군침이 돈다. 김장 김치와 함께 풋 고추를 장에 찍어
함께 맡 있게 먹고 나면 부러울 것이 없다고 느끼지만 다음은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된다. 이것이 아내들이 매일 격어 나가는 일들이라 봅니다.
남편들이여! 아내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합시다. 재미있습니까! 실천!!!!!
이 글을 읽는 여러 교우님들 실천에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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