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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들어서도 따뜻하던 날씨가 어제부터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특새 기간 중이어서 새벽에 운전을 하는데,
오늘 새벽은 안개까지 짙게 껴서 시야가 좋지 않았습니다. 조심해서 운전을 하면서,
갑자기 김한철 장로님과 오길자 권사님이 떠올랐습니다. ‘운전하기 많이 불편해서 오늘은 특새에 못나오시겠구나.’
생각하면서, 혹시 운전해서 나오시면,
안전하게 오실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해보니,
이미 장로님과 권사님은 나와 앉아계셨습니다. 멋진 보라 자켓과 예쁜 빨강 자켓을 입고 찬양하시는 두 분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바깥은 춥지만,
어디선가 따스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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