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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1)-필요성 (원종훈 목사)
본문: 사도행전 18:24-28
[들어가는 말] 요리문답은 기성세대의 신앙교육 뿐 아니라 자녀 세대들에게 복음 진리를 전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설교를 들으며 기록해보세요!]
[나가는 말] 내 (신앙) 안에, 그 뿌리와 열매를 이어주는 (연결) 기둥이 제대로 세워져있는지 점검해봐야 할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한주간 동안 묵상 적용 실천 한 후 목장에서 그 느낌을 나누어보세요!] 헌법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은 법에 관한 일이 생기면 전문가에게 의뢰합니다. 헌법을 부분적으로 읽었거나 한번 정도 통독해본 사람도 법에 관한 일은 결국 전문가에게 의뢰합니다. 섯불리 아는체하고 나섰다가 손해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어떨까요? 우리 신앙생활이나 교회생활은 어떨까요? 부분적이거나 한두번 정도 읽고도 특별히 손해날일이 없다 생각하니 자신도 전문가라 생각합니다. 그렇게살면, 사실 안에서 손해봅니다. 잘 모르니 제대로 믿지 못하고, 제대로 믿지 못하니 제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이며, 제대로 행하지 못하니 제대로 길 안내를 못합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성경을 요약하여 신앙의 체계를 세워주는데, 요리(교리)문답이 그것입니다. 성경에 대한 태도는 겸손입니다. 요리문답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교자의 설교가 아니라, 요리문답 앞에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내 안에 정리된 진리의 체게를 갖출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겸손한 자세가 될 것인지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축보다 신축이 더 쉽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