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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언* 12/1/14
제가 남미에서 다시 Chicago로 역이민 와 정식으로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1977년 9월7일에 도착하였으니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나갔지요.
그 당시에 한국에서 유명하신 부흥강사 목사님들이 많이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
하셨는데 처음 신앙생활을 하기에 나름대로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 위해 열심히
말씀 읽고 기도하며 부흥회는 어디서 개최하든지 찾아다니며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순 복음교회 집회에 참석을 하니 기도시간에 이상한 소리를 내며 기도
하는 장면을 보며 여러 교우들에게 물어보니 방언기도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모르니까 나도 저 방언기도 할 수 있느냐 물으니 한 단어를 가지고 빠르게 반복
하면 그렇게 말이 빨라지면서 말이 이상해지는 기도가 방언기도라고 알려준다.
지금 성경을 읽으며 연구해보니 고린도전서14장 전체가 방언에 대해 자세히 기록
되어 있어 몇 번을 읽으며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니 정식으로 방언을 권장하고
누구나 방언을 사모하라고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교우님들이 읽어보아야 한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2절)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다" (22)
그러니까 방언은 비밀히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며 기도하는 것이라 말씀하신다.
우리 그레이스교회 성도님 중에도 많은 분들이 새벽기도 나가보면 방언하시는
분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장로로서 많은 교우님이 방언 사모하기 바란다.
한편으로는 순 복음교회 분들과 같이 장려하고 싶은 마음도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방언기도는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기에 모든 면을 조심해야 될 것이다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및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요" (27-28)
이 말씀을 묵상해보니 방언을 못하는 이웃에게 배려하라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웃이 자기도 방언하고 싶은데 되지 않을 때 신앙적으로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생길까! 그 이웃을 위해서 골방이나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라 말합니다.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할 것이요. (39-40)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고 상처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다가 우리가 알아야 되어
이렇게 두서없이 몇 자 써 올리오니 읽으시고 오해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교우들의 신앙생활이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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