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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면회하는 김 형제 가슴에 꼭 안으며* 3/24/18
김 형제가 입소해 복역 중이라는 소식 듣고 내 마음속에 먼저 들어오는
생각이 예수 믿는 형제인가 아니면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형제인가!
너무나 궁금했고 속히 만나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되겠다는 마음이 드니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먼저 김 형제에게 등록을 해야 되는
절차를 먼저하고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운 사람을 기다림과 같이 왜 이렇게 마음이 초조한지 모르겠다.
드디어 3월24일 토요일 다섯 분의 일행과 함께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Pontiac으로 향해 떠나는 일행을 보고 김 간사님께서 미리 준비해 놓은
간식을 봉투에 정성껏 주심으로 모두가 감사함을 느끼며 출발하였다
55번 하이웨이를 질주하며 생각에 잠겨 첫 만남에 무엇을 말할까!
예수님의 사랑을 어떻게 나눌까! 여러 생각을 하는 도중 아침 식사를
맥도널드에서 마치고 다시 콧노래 부르며 밖을 보니 진눈개비가 내리고
도착을 하니 땅은 하얀 눈이 내려 있었고 정문으로 들어가 수속을 했다
모두 수속을 마치고 면회실로 들어가 3분은 김 형제, 두 분은 배 형제,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는데 보고 싶었던 김 형제가 우리 쪽으로 걸어와
일행과 악수를 건넨다. 나는 보니 아들 같은 느낌이 있어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팔을 벌리며 고생 많았지! 하며 덥석 내 품으로 마음껏 힘을
주어 껴안으니 본인도 당황했을 것이나 금방 적응이 되어 힘 있게 나를
꼭 안는다. 안으며 고생 많이 하고 있지! 만나니 너무나 반갑구나! 했다
네 사람이 둘러 앉아 손을 잡고 김 형제를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김 형제와의 대화를 성령님께서 주관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김 형제 마주 앉아 얼굴을 바라보니 교회생활 한 것 같지 않아 보인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첫 질문, 하나님아버지 예수그리스도를 들어 본 일이
있느냐! 질문을 하니 잘은 모릅니다. 그러면 교회에 출석한 경험이 있느냐
질문하니 2000년도에 시카고로 이민 와 친구의 권유로 모 교회에 6개월
다녔고 다시 작은 교회로 옮겨 다녔지만 아직 예수님이 누구시라는 것은
모른다. 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김 형제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계십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장12절)
이제부터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오늘 김 형제님이 우리 일행을 만나게 된 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성령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셔서 김 형제를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하게
하라고 미리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일행이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면회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김 형제를 너무나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을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3장16절-18절 말씀)
이곳에는 성경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암송하고 있는 구절이기에
복음 제시를 하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으며 예수를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아니하며 자녀의 권세를 받는다.
이 성경구절을 가지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또한 김 형제를 태어나게
하시고 모든 죄를 사하여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우리의 죄를 모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 역설을,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 김 형제에게 간곡한 부탁이 있으니 시행하라고
부탁을 하며 다른 책들도 읽어야 되지만 모두 덮어 놓고 요한복음만을
다음 면회 올 때까지 다섯 번에서 일곱 번만 읽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김 형제는 쾌히 대답을 하며 다음 면회 때까지 읽어 보겠다.말 한다
얼마나 감사한지 내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마음 시원함이 확신이 생겼다
다음 면회 때 예수 영접시키겠다. 말을 하니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다
대화를 마치면서 신상에 대하여 여러 면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2019년5-6월에 출소를 하게 되며 나이는 49세이며 아내와는 이혼상태다
김 형제가 출소한 후 선한사마리아인회에서 그가 가는 길을 인도해 가며
먼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며 기도해야 될 것이다
시간을 보니 돌아올 시간이 되어 모두 손을 잡고 돌아가며 간절히 김 형제
위해 기도를 하고 마지막으로 김 형제에게 부탁을 하니 성령님의 인도하심
감사하며 이 죄인을 찾아오심을 감사하며 너무나 은혜를 받았다. 한다.
마지막 인사로 꼭 안으니 그는 눈시울에 눈물이 고였다. 주님 감사합니다.
영육이 강건하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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