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1997년부터 교도소 사역 시작하며* 7/1/2001 ( 1 )

내 손에 아침 신문이 한 장 쥐어졌다

늘 아침마다 펼쳐보는 신문 일면에 살인사건이 기사화 되어 크게 실려 있다

199392519세의 어린 나이에 얼굴도 남자답게 잘 생긴 얼굴에 몸도 좋

이름은 Andrew(서 승모)이다 그 당시 신문지상에 살인사건이 너무 자주

등장할 때다 나는 일면을 보는 순간 이놈바라 나이 어린놈이 사람을 죽이다니

이런 놈은 죽어 마땅한 놈이야! 라며 혼자서 한탄을 하며 보던 신문을 책상위에 

집어던지고 생각마저도 하기 싫었다. 내용조차도 접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 후 세월이 5년의 긴 세월이 지나갔다 지역사회위해 열심히 사역을 감당했다

 

그 해는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큐 티를 계속하고 있을 시기이기도 하다

성경은 로마서9장 읽는 날이었다. 91-3절의 말씀을 읽는 순간 나에게 도전의

말씀이 나의 뇌리를 스쳐가면서 다시 한 번 집중적으로 묵상하게 되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 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 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내가 원하는 바로라“ (로마서91-3)

 

이 말씀을 읽는 순간 5년 전에 책상위에 신문을 집어던지며 이런 놈 죽어야지!

라고 말하던 바로 Andrew가 나의 뇌리를 스쳐가며 생각나게 하였다

바로 이 서 승모가 어느 나라 민족인가? 라는 세미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였다

그렇다 바로 우리 국민이 아닌가? 이 청년이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 라는 도전

나의 가슴속 깊이 스며들면서 바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주님 왜 이 청년을 나에게 보여 주십니까? 라는 반문하면서 새벽마다 기도로

주님께 항변을 하며 왜 나에게 이 끔직한 사건의 주인공을 보여 주십니까?

나의 마음이 불안하니 새벽마다 하나님아버지께 부르짖으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는 새벽마다 부르짖으며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왜냐하면 이곳이 한국도 아니고 미국인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으며

영어마저 능통하지가 못하며 특히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니 미국교도소는 알지도 못합니다. 부르짖으며 날마다 거부하였다


나는 아침마다 로마서9장을 읽고 있을 때 어느 해인가 감비아 이 재환선교사

안식년을 기해 그레이스교회에서 로마서를 강해 설교 하실 때가 떠오르면서

Andrew가 어느 나라 민족인가? 마음속에 질문이 들어오면서 이 청년은 대한의

아들이 아닌가? 그렇다 대한민국 국민이다 내가 도와야 할 대상임을 알았다

본문의 말씀에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예수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사도바울이 어떤 인물인가 그리스도인들은 핍박하여 잡아다가 옥에도 가두며

죽이기도 하던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니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직접

음성을 들으며 회심한 사도바울이 삼차 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나!

 

현제 나는 선한사마리아인회에서 양로원 사역, 장애우 사역, 노인아파트 사역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을 찾아다니며 병원 심방도 마다하지 않으며 사역했다

바울은 이스라엘 민족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본문 말씀대로 바울 자신이 주님께

저주를 받아 구원의 길에서 끊어질지라도 나의 동족을 구원해야 하겠다는 다짐

바라보니 나는 누구인가 나도 하나님 자녀인데 Andrew를 구원해야지! 이 마음

들려고 할 때 토요일 새벽제단에서 기도하는데 환상인지 꿈인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속에 세미한 음성인지 내 마음 속을 스쳐가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네가 하는 것이냐 내가 하는 일이니 Andrew를 도우라 내가 도와주리라

이 음성이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나는 혹시 라며 눈을 뜨고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옆에는 아무도 없었고 나 혼자 본당에 기도하고 있었다.

내가 이 말씀을 받아드리니 답답했던 내 마음이 평안이 찾아드는 것 같았다

 

                        답답했던 내 마음                       사탄은 삼킬 자

                        주님의 음성 통해                       찾아 헤매며

                        평강 찾을 수 있네                      실망과 절망을 통해

                        좋으신 우리 주님                       넘어뜨리려고

                        무엇부터 하리!                  내 곁에 있습니다.

                        지혜 주시는                              잘 헤쳐 나가기

                        내 주님                                    원합니다.

                        평탄의 길로                              우리 주님 도우소서.

                        인도하소서!                     도와주소서. “아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587 *아저씨 나를 감옥에서 꺼내주세요! 찻마디 말* 김한철 2019.07.20
586 짧은 글(93): 약속과 순종의 관계 김우영 2019.07.17
585 짧은 글(95): 스포츠, 세상의 영웅만들기 프로젝트? 김우영 2019.07.17
584 짧을 글(94): 숲의 이야기(1) 김우영 2019.07.17
583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는 Andrew 서군* (10) 김한철 2019.07.15
582 *처음으로 교도소 방문하는 날* (9) 김한철 2019.07.15
581 *아들과 같은마음 가슴속 깊이 새겨진다* (8) 김한철 2019.07.12
580 *누나의 사주를 받은 Andrew는 그만?* 김한철 2019.07.12
579 *살인 사건의 배후는 이러했다* 신문에 기재된 내용이다(6) 김한철 2019.07.10
578 *생명보험금이 살인을 불러오게 되었다* (5) 김한철 2019.07.09
577 *Andrew(서 승모)의 가족사항과 현제 입장* (4) 김한철 2019.07.08
576 *처음으로 구치소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3) 김한철 2019.07.07
575 *하나님의 음성이 나의 뇌리를 스쳐간다* ( 2 ) 김한철 2019.07.07
574 짧은 글(92): 성서에 나타난 진리 찾기(6) 김우영 2019.07.07
» *1997년부터 교도소 사역 시작하며* ( 1 ) 김한철 2019.07.06
572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암의 전체* 김한철 2019.07.03
571 짧은 글(91): 죄를 바라보는 인간의 눈에 이상이 없는가?(2) 김우영 2019.07.02
570 짧은 글(90): 죄를 바라보는 인간의 눈에 이상이 없는가?(1) 김우영 2019.07.01
569 *출소하는 형제의 마음은 어떠할까?* 김한철 2019.06.30
568 짧은 글(89): 나무와 사람 이야기 김우영 2019.06.28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