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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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국 교회 앞을 지나가다보면, 어와나(AWANA)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궁금한 분이 있을 것입니다. ‘어와나’는 딤후2:15의 영어성경 앞 글자를 모은 문장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부끄러울 것이 없이 인정된 일꾼) 의 첫 글자를 모아 놓은 단어입니다. 어와나는 1940년대 시카고지역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실시되는 교회학교 전문 교육으로, 2000년대 초기에 세계 110개 국가에 확장되었고 미국만 해도 2만개 가까운 어와나 클럽이 매주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Prayer of AWANA’라는 단순하지만 힘이 있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고, 섬기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전세계 교회들이 이런 마음으로 모여 다섯가지 핵심원리를 붙잡고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1) 언제나 복음중심 Gospel-centered으로 사역하며, (2) 성경암송 Bible Verses을 매우 강조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일년에 약 50-100개의 성경구절을 삶에 적용하는 수준으로 암송한다니 놀랍습니다. (3) 이 모든 것을 아이들 특성에 맞도록 재미와 흥미롭게 Fun & Exciting운영합니다. (4) 아이들이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꾸준히 섬기게 훈련합니다. Training to Serve Jesus Christ Steadily (5) 마지막으로 견고한 리더십을 계발해줍니다. Strong Leadership Development. 이런 핵심원리를 가지고 부끄러울 것이 없이 인정된 자로 훈련시키는 것이, 바로 어와나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전까지 어와나를 했었습니다. 그후 자체적으로 계발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교육했었는데, 2019년부터 다시 어와나를 합니다. 이미 수개월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교회는 항상 아이들에게 최선의 신앙 교육을 하려고 애쓰는데, 이번에도 그런 마음입니다. 효과적으로 신앙지도하기 위해 아래 사항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1, 개강: 1월 16일(수) 저녁 7:45
2, 학기: 봄학기 1.16-5.29, 여름학기 6.17-8.21, 가을학기 8.28-12.11의 3학기제로 운영하며,
여름에는 Between AWANA로 운영
3, 등록: (1) 학비: 35불(현재 5학년은 25불, 후반기 등록금은 20불)
(2) 기간: 12월 16일부터 1월 6일까지 (필요한 교재 등 구입 때문에 일찍 등록요망)
4, 교사: 총책임자 유은정, 지도교사 김종숙, 모재숙, 최보연, 보조교사 4인 등 8명이 지도합니다.
5. 협조: 어와나는 엄격한 등록제도입니다. 중간 방문자는 정식으로 수업, 활동에 참여치 못합니다.
기존 학생들과 어와나 커리큘럼,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와나 사역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러하니, 꼭 미리미리 등록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 자녀(후손)들을 부끄러울 것 없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도 그러하고요.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십시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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