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R.D.M.(Reunión Directoria de la Misión) 선교부임원모임 ;

2-1) MLBS, MLBST선교부 임원회의 ; 새해를 맞아 선교부 임원회의를 가져 사역의 효과적인 집행을 위해 [본부-MLBS]는 새로 변경된 법에 따른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는 일과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짜빠레 지부-MLBST]는 ISOM 진행과 유라까레 및 짜빠레 교회들의 자립과 협력 사역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2) 프린터 기증 ; 선교부 서기인 미겔씨가 ISOM 수업과정[실습]의 하나로 교회개척사역을 위하여 전망 좋은 아랫마을 예배 모임에 동역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교회 개척사역을 돕기 위하여 [성경공부 교재] 인쇄 및 [주일학교 공과 교재] 준비를 위한 [컬러 프린터]를 기증해 주었습니다.

II. 짜빠레(Chapare) 지역 사역  

1. ISOM (Int'l School of Ministry; 국제 사역학교 과정)

1-1. 평가시험 ; 지역교회 사역자를 양성하는 ISOM (Int'l School of Ministry; 국제 사역학교 과정)은 가장 기초적인 신학 교육을 필요로 하는 지역 교회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총 5학기(2년 6개월과 실습 6개월, 총 3년) 과정으로 특히 짜빠레 지역 교회들을 돕고 있습니다.

-. 학생들은 성경수업 외에도 전도(2명 이상/년), 성경읽기(최소 신구약 1번/년), 설교 실습(교회별), 성경공부 인도(교회별), 금식기도 및 철야기도회 등 자도자로서 필요한 과정의 이수를 실천해야 합니다.

-.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시험과 아울러 실습에 대한 내용 점검 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젊은 청년과 아울러 연세가 많으신 분들까지 다양합니다. 이들 모두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신실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2. 다리 붕괴 : 지난 2월 27일 코차밤바에서 약 120 킬로미터 떨어진 San Pedrito (산뻬드리또) 다리가 새벽에 내렸던 폭우로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가 사망하고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희도 마침 전날 오후에 떠날 예정이었는데 짜빠레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가 되었기에 안전했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통행이 통제되고 있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이 하나님의 돌보시는 은혜가 아니면 안전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III. 뚜나리(Tunari) 사역 

1. 땀보(Tambo)학교 전도 ; 2015년 3월 4일

a) 비가 내리는 가운데 뚜나리 산 중턱 3,400m(11,220fts)에 있는 땀보(Tambo) 학교를 찾아 전도를 하였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새로 오신 빠뜨리시아 빠딜랴(Patricia Padilla) 선생님과 에바 베세라(Eva Beserra) 등 두 분 선생님과, 전교생 27명의 어린이들(1학년-4학년)입니다.

b) 아이들에게는 학용품(공책, 색연필, 지우개, 풀, 가위, 연필깍기, 연필)과 간식(빵, 요구르트, 바나나, 사과, 사탕, 웨하스) 등을 주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는 어린이들이 성경(구약)에 대한 공부를 하기로 하고 필요한 교재를 주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말씀 안에서 잘 자라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c) 오늘은 성경말씀 요한복음 10:11의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Yo soy el buen pastor; el buen pastor da su vida por las ovejas" "Noqa sumaj michejsksms kani; Sumaj michejqa ovejasninrayku kawsayninta churan." 를 배웠습니다.

2. 숭하니(Sungjani)학교 전도 ; 2015년 3월 5일

1) 뚜나리 숭하니(Sunjani)학교 방문 전도 ;

a) 비가 내리는 가운데 뒷산 뚜나리에 3,900m(12,870fts)에 있는 숭하니(Sunjani)학교를 찾아 전도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길이 나있는 뚜나리 산 4,300m(14,190fts)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는 곳으로 중간에 낭떠러지 등 위험한 길을 갑니다. 이 날은 비가 많이 내렸고 안개가 짙게 끼어 위험하기는 했지만 은혜와 돌보심 가운데 무사히 잘 자녀 올 수 있었습니다. 숭하니 학교는 마까리오(Macario) 선생님과 새로 오신 미르따(Mirta) 선생님 등 두 분 선생님과, 학생 29명(1학년-6학년)입니다.

b) 아이들에게는 신학기용 학용품(공책, 색연필, 지우개, 풀, 가위, 연필 깍기, 연필)과 간식(빵, 요구르트, 바나나, 사과, 사탕, 웨하스) 등을 주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는 어린이들은 예수님(신약)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어린이들이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c) 오늘은 요한복음 10:11의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Yo soy el buen pastor; el buen pastor da su vida por las ovejas" "Noqa sumaj michejsksms kani; Sumaj michejqa ovejasninrayku kawsayninta churan." 를 배웠습니다.

3. 부에나 비스따 바하(Buena Vista Baja ; 전망 좋은 아랫마을)지역 전도

3-1. Buena Vista Baja 예배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주일 1월 4일 아침에 전망 좋은 아랫마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방학을 맞아 고향을 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 작은 숫자가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한 해를 살아갈 때 동행해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예배를 시작한 뒤로 처음으로 에두아르도/마르따 젊은 부부가 십일조 헌금[BS$100.-/약 15,900원]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배운 대로 말씀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있기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하는 전망 좋은 아랫마을 주일학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기에 그 중에 일부 큰 아이들을 선정하여 귀한 [동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들은 산뚜사(Santusa-14살), 마를레네(Marlene 14살), 알렉스(Alex-13살), 끄리스띠앙(Cristian-12살), 에르린다(Erlinda-11살), 입니다. 자기 집에서 최소 2-3명의 동생들을 돌보는 이네들은 교회에 나온 동생뻘 되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3-2. 부에나 비스따 바하(Buena Vista Baja ; 전망 좋은 아랫마을)학교전도 ; 2015년 3월 10일

-. 새 학기를 맞아 [전망 좋은 아랫마을 학교]를 찾아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곳은 짜빠레, 뽀또시 및 오루로 등 다른 주에서 온 분들이 [무작정]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곳(달동네)으로 대부분의 부모들은 도시로 나가 [일용직]으로 살거나 고향으로 가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 따라서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기에 많은 [돌봄이 필요한 곳]으로 아직 변변한 [학교 건물도 없어] 마을 회관을 [빌려]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불과 5-60명이었던 아이들이 새해 들어서 120여명으로 늘었고 선생님들도 4분에서 7분으로 늘었습니다.

-. 저희가 작년 초부터 관심을 갖고 [전도를 시작]했고 작년 11월부터는 [매 주일]마다 마을회관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간식과 문구용품] 등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보내 주신 것]을 나누고 왔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희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 [삶의 형편]은 가난하지만 순박하고 오히려 풍요로운 이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 [새로운 소망]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3. Buena Vista Baja 달란트 시장 ; 올 들어 열두 번째 주일 예배를 드린 지난 3월 22일 주일에는 그동안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출석, 성경책 가져오기, 전도, 일찍 나오기, 의자 정리하기] 등을 통하여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달란트 시장]을 열었습니다. [학용품, 문구, 과자, 과일, 장난감] 등 어린이들이 평소에 가져보지 못하던 것들을 상품으로 내 놓았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부모들까지 오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어린이 리더들]이 도와주었는데 앞으로도 몇 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이 [예배에 성실하게 출석]할 수 있도록 훈련할 계획입니다.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IV. 기 타 

1. Ariel(아리엘)네 심방 ; 지난 1월 18일 주일 예배 후에 아리엘(Ariel)네를 심방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만나게 해주시고 도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매분기마다 작은 물질도 돕고 있는데(쌀, 마카롱, 식용유, 설탕, 간식 등) 아이들은 2월부터는 새 학기를 맞아 모두들 한 학년씩 올라갔습니다.(마리아 5학년, 다니엘-4학년, 아리엘-2학년) 엄마인 알레한드라(31살)는 여전히 남의 집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신앙 안에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2. 2015년 1학기 장학금지급 ; 저희 좋은 씨앗 선교부에서는 매년 학기당 장학금을 지급하며 돕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레(고등학교 2학년), 아리아나(초등학교 2학년), 지셀(초등학교 1학년) 등에게 작은 것이지만 물질로 도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라가도록 부모와 가정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4. 넬손(Nelson) ; 뒷산 뚜나리의 땀보에 살고 있는 넬손(Nelson)은 이제 16살입니다. 몇 년 전에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신 후 학업도 중단한 채 공사장의 보조인부로 일을 하며 엄마와 동생들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돕고 있는 그의 동생 요셀린 때문에 만나게 되었는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그에게  [기타를 선물]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엄마랑 동생들이랑 교회에 나가는 그는 주말이면 친구들과  노래도 부릅니다. 넬손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신앙 안]에서 바르게 잘 자라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5. 빤필로/엘리사벳 ; 짜빠레 ISOM 학생 중에 엘리사벳이 큰 사고를 당하여 많은 병원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선교부에서 남편인 빤필로에게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을 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6. 청년야외예배

지난 3월 28일에는 비바볼리비아(Viva Bolivia)청년들과 뚜나리(Tunari)의 빠이루마니(Pairumani)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나가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창조를 맛보며 예배와 찬양으로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모처럼 산에 올라 등산도 하고, 식사도 나누고 게임도하며 이제 다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를 결심했습니다.  

V. 기도제목  

1) ISOM(평신도 지도자 성경학교 과정)의 [장소와 건물]이 조속히 구해질 수 있도록,

2) 현지인 지도자를 세우는 사역에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3) 지역 리더들이 섬기는 짜빠레 지역에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4) 선교사들이 주 안에서 강건하며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5) 한국에 있는 아이들(정훈, 정우)이 [말씀 안에서] 참 신앙인들로 잘 살아가도록,

6) 새롭게 시작한 성경공부 팀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진행이 되기를,

7) 학원 사역 [땀보, 숭하니, 전망 좋은 아랫마을, 꼴빠 바하 학교]에 은혜가 넘치도록, 

8) 교회 자립을 위하여 진행하는 [순환 자립 시스템]이 잘 정착되도록

9) [전망 좋은 아랫마을]에서 새롭게 시작된 [예배 모임]이 은혜가운데 [교회]로 세워지고 이 [지역복음화]를 위한 전도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Buena Vista Baja-전망 좋은 아랫마을-예배당 터(예정)]

주 안에서, 

코차밤바/볼리비아에서

김 두현, 고 미영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