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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 

왜? 서두에 인간론을 말하는가?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줄 압니다.

저는 양로원 사역을 하면서 100세의 고령이신 분들을 다섯 분을 만나 교제하며

복음을 전한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제도 HAMPTON NURSING HOME에 아직까지도

살아계신 권사님이 계시는데 107세나 되십니다. 예배에 참석도 하시고 찬송도 따라 부리시고 계시지요. 

휠체어에 몸을 싫고 복도를 이리 저리 다니시기도 하십니다.

안경을 쓰지 않고도 찬송가를 직접 보시며 따라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가끔 침해증상으로 이웃과 다툼을 하실 때도 있으시지만 보편적으로 조용하시고 인자하신 권사님이시다. 

고령이시니까 귀가 어두우셔서 대화는 불가능 할 정도로 못 들으신다.


인간의 생명은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고 하나님께서만 주관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이곳에 목사님 사모님이신데 CHICAGO에서 목회하신 최 목사님의 장모님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정신이 맑으셨는지 예배 시간에는 꼭 참석 하시며 찬송도 보시지 않으시고

열심히 부르신다. 저희들이 예배 실에 들어가 찬송을 인도하는데, 주로 속죄의 찬송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리며 빠른 음향으로 부릅니다. 이렇게 다섯 곡을 부르고 나면

한 주간동안 쉬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왜냐하면?

이리 가도 환자 저리 가도 환자들만 만나니 정신적으로 타격을 많이 받고 사시다가

함께 힘차게 찬송을 부르면 자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체험하게 되지요.

찬송에도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심령골수를 쪼개고도 남음이 있다. 라는 것입니다.


예배를 마칠 무렵에는 일어나셔서 나가시는 것이다. 일행은 한 분씩 기도를 하고 나오게 되지요. 

복도 나오면 바로 옆방에서 사모님이 나오시는데 한 손에 작은 우유 한통과 과자를 주시면서 

수고하시는데 잡수시라는 것이다. 역시 전도자들을 섬기신 분이라고 느낀다.

사모님은 날이 갈수록 침해로 인해 고생을 하시다가 100세에 일기로 천국을 가셨지만

늘 기억에 남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종들을 받든다는 것은 사모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FAIRMONT NURSING HOME에 사역을 할 때이다. 이곳에는 한국 분들이 많이 계신다.

HARMONY 양로원 옆이기에 나간 김에 들려서 예배를 인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분들이 제일 많으신 곳이기도 하다. 구정 및 신정 감사절 등을 기해 축제도 열어드리기도 했다. 

이곳에 천국가신 이 권사님 어머니 되시는 권사님도 계셔 저희들이 방에 가서 예배도 함께 드리기도 했지만 

이 권사님도 백세에 천국으로 부르심을 받으셨다. ( 김 영란 권사님 ) 얼마나 깨끗하셨는지 침상이 늘 정돈이 

되어 있었다. 한번은 한 방을 들려보니 남자 분이시다.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장로님이시다.

 

미국에 20대 때 유학을 오셔서 공부를 하시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무원으로 봉사를 하셔서 

영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장로님이셨다. 믿음생활도 열심히 하셨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셨다. 합니다.

장로님은 예배드리기를 좋아하셨고 찬송도 잘 부르시는 분이셨다. 늘 교제를 하면서

지나시다가 알고 보니 이 옥순 권사님의 오빠가 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운타운 쪽 양로원에 사시다가 김 영란 어머니께서 계심으로 이 양로원에 자원해서 들어오셔서 

어머니를 돌보시며 효도를 하시며 84세 일기로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방을 옮기실 때마다 어머님이 계시는 가까운 곳으로 이동을 하셔서 자식의 도리를 감당하신다

효성이 지극하신 장로님을 섬기면서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이라는 것을 다시금 체험하게 되었다

장로님은 자신의 몸도 쇠약하지만 어머님을 돌보시며 일생을 사신 효자 장로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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