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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182): 장구한 시간만을 핑계하는 진화론자들의 허구성

 

진화는 모든 불완전한 것들이 더 나아지려는 존재 양식일 수는 있어도 완전한 진화란 허구의 진행이기에 영원히 불완전의 연속일 뿐, 완전한 지식이 아니니 과학이나 이론이 될 수도 없다. 진화론은 완제품일 수 없으니 거기서 흠집을 찾는 것조차 모순이다. 인간의 타락을 말하는 건 인간이 완전하게 지음 받은 존재라는 뜻이다. 진화론자들 앞에선 원숭이는 원숭이가 아니며, 사람도 사람이 아니다. 참외도 참외가 아니며, 사과도 사과가 아니다. 완전치 않은 것에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심지어 진화론을 말하는 사람들 역시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라, 진화 중에 있는 불완전한 자들이니 그들의 이론이 완전한 지식의 산물일 수 없다. 진화론자인 찰스 다윈도 이름 붙여질 수 없는 아직 덜 된 불완전한 자로 죽었으니 불완전한 이론을 안고, 불완전한 자로 중도에서 스러진 존재일 뿐, 이름을 불러줄 과학자일 수 없다


무엇이든 불완전한 것은 실패작으로 역사에서 사라질 뿐, 진화된 것은 역사적인 산물로 남아 있을 수 없다. 진화론이란 이론 자체가 역사적 산물이 될 수 없다. 다만 불완전한 것으로 시간 속에 던져진 불완전한 이런저런 허황된 생각의 파편에 불과하다


세상은 오늘도 완전한 것을 기준으로 해서 질서가 부여되고 있기에, 그 안에서 질서에 맞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 완전을 기준으로 해서 법이 만들어지고, 또 그 법이 시행되고 있는 현실을 보라. 완전하고 전지전능하신 분이 피조물들을 불완전하게 만드실 수가 없고, 불완전하게 만드셨다면, 어느 피조물들에게도 순종을 요구하실 수도 없다. 불완전한 자에겐 누구도 아무 것도 요구할 수가 없다


에덴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신 것은 그가 완전한 자로 지음 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한 가지 부정명령을 주셨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토록 명하셨다. 그들은 에덴에서 삶을 시작하는 순간 완전한 자로 출발했기에 처음부터 하나님의 법을 따르도록 명령을 받은 것이다.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불완전한 자, 덜 성숙한 자에게 죽음과 관련된 부정명령을 내리실 수는 없으셨다. 불완전한 자는 완전한 분의 완전한 명령을 지킬 수가 없다


진화론자들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를 부정하기 위해서 그들 나름대로 이론을 만들어내면서 불완전한 존재 속에 자신들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불완전한 자들이 어떤 이론을 세우더라도 그것은 불완전한 것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버린 것이다. 불완전한 자의 생각이나 이론이 완전할 수가 없으니 그들의 이론을 무시해버려도 그들은 항의조차 할 수 없다


그들이 의지하는 것은 오로지 장구한 시간이다. 수백만 년, 수십억 년을 마치 노래의 후렴처럼 입에 달고 산다. 장구한 시간만이 진화의 최종 목표가 이뤄질 거라 생각하고 시간에 모든 것을 미루고 그들은 세상을 떠나버리고 만다. 그들은 언제 완성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 진화의 끝을 보지 못한 채 죽으면서 시간 타령만 하다가 완전한 진화의 결과를 보지 못한 채 사라진다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으로 하루를 만드셔서 모든 피조물들을 시간 속에 담아두셨다. 시간의 창고를 벗어나는 것이 피조물들의 죽음이다. 하지만, 영원하신 하나님 자신은 시간이 필요치 않으시기에 시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영원하신 분, 영원히 존재하신다. 다만 시간을 지으신 것은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시간 속에 넣어두시기 위함이었을 뿐, 하나님께선 시간의 유무완 상관없으시다. 시간 속에 있는 피조물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신 것은 시간 속에서 망가진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성육신으로 사람이 되셨을 뿐이다. 자신의 손으로 지으신 자신의 형상과 그 모양을 닮은 자의 타락을 끝가지 책임지고, 원형대로 되돌려놓으시려고 사람의 모습으로 잠시 오셔서 시간 속에 계셨다. 사람의 몸을 입으셨지만, 자신이 창조주의 그 말씀으로, 하나님이심을 밝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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