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리암(HOP목장)

저와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은 2012년, 8학년 들어가기 전 여름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집회에 참석했었는데, 저는 그곳에서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경험하였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왜 교회와 교회 사람들 속에 참여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몸이고 교회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길 수 있기 위해서는 믿는자들 모두가 사랑과 기쁨을 함께 경험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예수님과 동행하기 전에는 사람들이 예배할 때 마음에 느끼는 진정한 기쁨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믿는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단지 하나님을 기쁘게하기위함일 뿐 아니라 또한 자신들도 기쁨을 느끼기 위함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난 후에 저는 제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습관으로 교회가기 보다는 제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예배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도록 해야겠다 결정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CO2 중고등부 찬양팀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기쁨을 다른 친구들과 나누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찬양팀에 들어간 일은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나 6학년 아이들 혹은 유초등부 아이들과 같은 더 어린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찾아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마침 그때 저희 목장의 어린이목자가 한국으로 다시 이사를 가서 공석이 되어 저는 목장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복음을 더 개별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목자가 된지 4개월째 들어갑니다. 목장 아이들과 저는 더 가족과 같아졌고 아이들 서로가 그 주 공과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목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면서 갖게 되는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저희 어린이 목장은 그리스도와 더 단단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돕기 위해 2주에 한번 만나 예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매일 기도한 후 각자가 종이에 표시하여 잘 한 사람은 상품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니 기도가 재미있어졌고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 목자로서 저 개인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만들어갈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이 그렇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목장모임은 공과를 배우는 시간 뿐 아니라 공과를 통해 하나님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제 삶에 목자를 허락하시고 어린이 목장에서도 믿음으로 새로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매일매일은 목자인 제게 새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손 벤자민(애화목장)

제가 처음 어린이 목자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별로 달갑지 않았습니다. 저는 목장 시간에 노는게 좋아 다른 건 하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목자가 되기로 결정하기 전에는 친구들이랑 늘 다른 짓하면서 리더를 힘들게 했습니다. 제가 한 일들을 쭈욱 생각해 보고 나니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거란 생각에 아이들을 신실하게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신실하고 싶습니다. 제가 목장 리더가 되면 목장시간에 더 열심히 더 책임감있게 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린이 목자들과 올드컨츄리부페에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구원자이십니다. 저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린이 목자로서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수님 안에 살고 주님 말씀 따라 살아서 제 안에 있는 빛이 아이들에게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목장 아이들을 위해 제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포기하도록, 또 제가 깨끗한 마음을 가져서 예수님을 빛내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있는 목장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그 아이들도 예수님 따라가는 사람되고 목장 리더도 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