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장로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2014년 4월 6일 소집합니다. 일차적으로 오늘 2014년 3월 2일 주보에 광고하여 알리며, 후보자 추천과정이 마치면 게시판에 공동의회소집을 공식적으로 공고할 것입니다. 장로선출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두 아는 바, 영광과 감사가 넘치는 축제가 될 수있도록 준비하고자 몇가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장로교회에서의 장로는 매우 중요한 [책임]과 [영광]이 있는 소중한 직분(역할)입니다. “목사와 협력하여 교회의 모든 영적관계를 살피며 치리하며 교인들을 심방하여 성경의 도리와 건덕에 관한 일들을 살펴 목사에게 보고하여 처리”하는 역할로써, 가장 일선에서 함께 목회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로님들의 평안이 교회의 평안이고, 장로님들의 수준이 교회의 수준이며, 장로님들의 헌신이 교회의 헌신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좋은 장로님들로 인하여 그동안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왔습니다. 이제 그 장로님들과 함께,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계속적으로 달릴 장로님들을 선출하는 것이니 매우 중요한 일일수 밖에 없습니다. 당회는 이 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왔고, 때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뜻과 법에 따라 잘 진행할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현 시무집사는 열한분입니다. 그 중에서 노회에서 허락된 숫자 만큼의 장로를 선출할 것입니다. 당회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일정한 기준에 따라 후보를 추천할 것입니다. 추천의 법적근거는 헌법, 노회규칙 및 교회 내규를 따를 것이며, 실제적 근거는 교인들의 마음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앙을 봅니다. 생활을 봅니다. 교회 연륜과 봉사의 흔적을 봅니다. 가정을 보며, 인격을 봅니다. 성품을 보고 분별력도 볼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가장 먼저 주신 화목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 중요하게 볼 것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이 핑계가 될 수는 없습니다. 겸손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면 된다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물론, 미래, 심지어 은퇴후까지도 교회에 유익한 사람이 될 것이며, 누구에게나 존경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 기도합니다 ! 둘째, 말을 조심합니다. 선거에 대해서 일체 함구합니다. 농담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의도와 달리 자칫 선거운동이 되거나 가십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안수)집사님들은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하십시오.  오히려 이런 기회에 기도와 섬김에 더욱 힘쓰시기 바랍니다. 넷째, (안수)집사님들은 후보 추천여부와 상관없이, 또한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이런 기회에 모든 직분자들이 직분의 소중함을 깨달아 각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자 애쓰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은혜로운 공동의회가 되도록 3월 15일(토)에 장안권수련회 및 기도회를 하고, 3월 17일(월)부터 4월 6일(주일)까지 공동의회 준비 세이레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마침 사순절기간이기도 한 이때에 온 교우들이 마음을 합하여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마지막으로도 기도입니다. 이 귀한 일이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치기를 바랍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