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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중부시장 주차장에서 김용한 장로님을 만났습니다. 만났다기 보다는, 장본 것을 다 싣고 막떠나려고 하는데, 저쪽 멀리 차에서 내리시는 장로님을 본 것입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편에게, 잠시 인사드리고 오겠다고 하고는, 차에서 내렸습니다. 조금 전에 교회에서 인사를 드렸지만, 교회가 아닌 곳에서 장로님을 뵌 것이 새삼스레 반가왔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께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교회 식구니까 그렇구나 싶으면서 그냥 마음이 흐믓했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반가운 사람이면 좋겠다, 누군가 나를 보고 그렇게 경쾌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번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교회 장로님들을 떠올리며 참 좋습니다. 열심히 교회를 섬기시는 모습, 진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 가식없이 진솔하고 겸손한 모습, 무엇보다도 늘 예수님을 따르려는 그 분들의 삶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 네, 맞습니다. 위 글도 한참 전에, 그러니까 올 여름쯤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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