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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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새벽5시에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로 가는길에 아침
식사하고 오전 11시쯤에 첫날과 둘째날 그리고 돌아오기전날까지 묵을 숙소가 있는 과달라하라 주님의 교회 3층에 마련된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 팀원들이 다음 일정을 위하여 가져간 짐들을 정리하는동안 저는 수련회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준비하러 과달라하라 시내로 나갔습니다. 나의 임무는 수련회를 제외한 기간중에는 팀원들의 물과 식사를 준비하고 야외에서 진행되는 3박4일 전교인 목장수련회 기간중에는 참석인원 98명의 점심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석인원 전원이 수련회에만 집중하는데 꼭 필요한 사역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분명하게
해야할일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요리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각종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매일 오전에는 팀별 QT를 하였으며, 이후 모두 한자리에모여 우리팀과 현지 6개 목장의 목원들의 돌아가며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간증의 내용은 한사람 한사람 예수 믿기전에 삶과 예수 믿고 변화된 삶을 간증하였습니다.
스페니쉬로 간증하면 한국말로 통역하고 한국말로 간증하면 스페니쉬로 통역되었습니다. 모든참석자들이 아멘 아멘하고 화답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페니쉬로 말하면 스페니쉬로로 아멘하고 한국말로 번역하면 한국팀이 아멘하는 아멘 아멘 아멘의 릴레이속에 모두 눈물을 펑펑쏟고 있었습니다. 눈물 닦는일은 아예 포기하였습니다. 이어서 원 전도사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원전도사님이 한국말로하면 현지 선교사 사모님이 통역을 하였습니다. 간증시간을 갖은 다음이라서인지 설교시작부터 무슨 말씀이 나와도 눈물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통역하던 분이 울먹이며 통역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다시 통역이 시작되고 이때를 기점으로 참석자 모두가 또다시 울면서 아멘아멘 외쳤습니다.
설교후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주님안에 하나임을 알게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렇케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렇게 너무 많은 감사의 제목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박 4일의 수련회 인도를
기쁨으로 마치고 첫날 도착해서 하루를 묶었던 주님의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수요일 오후 5시쯤 되었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집회가 저녁8시에 있다고 통보되었습니다. 찬양및 수련회에서의
간증이 있는 사람들의 간증 후에 간단한 전교인 기도회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수련회 기간중 식사준비와 함께 예배참석 축구, 수영, 줄다리기 같은 엑티비티에 를 한 탓에 심한근육통증이 동반되어 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가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선교사 사모님께서 주방으로 들어오면서 웃으며 말씀하였습니다. 은율이(
선교사님 막내아들-9살)가 냄새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 은율이 가족도 저녁식사에 초대하기로 하였습니다. 6시
55분쯤 김치찌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지 교인 3명의 구원 간증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믿지 않을 때의 모습과 예수님 믿고 기쁨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진솔한 간증을 들으며 가슴이 뜨거워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하여보았습니다. 참으로 다시 태어났다면 변화된 삶을
살고 있어어야 하는데 부끄럽고 회개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원정필 전도사의 기도 인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레이스교회 성도와 주님의 교회 성도가 한형제임에 감사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자고 기도하였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성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온교회가 뜨겁게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아픈 형제자매를 둘러싸고 손을 뻗어 전교인인 기도하였습니다. 치료하여주심에 감사하였습니다 기쁨이었습니다.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뜨겁게 소리높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한번도 소리높여 기도한적은 없었는데도
.마음이 개운하고 행복하였습니다. 주님의 나라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분들이 한사람 한사람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이들의 확신에 찬 믿음으로 그들의 제자를 양육하고 또
분가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어갈때 머지 않아 맥시코땅 전체가 복음화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모임이 끝나고 10시쯤 되어 모두 숙소에
모였습니다. 기도모임 내내 향을 진동시키던 김치찌게를 중심으로 가져와서 먹어보지못했던 멸치조림, 오징어, 무침, 김등으로 제법 집 저녁상처럼 차려서 선교사님가족과 함께 16명이 모여 저녁 만찬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녁식사후 마지막 저녁예배와 나눔을 갖게 되었습니다. 피곤했을텐데 모두들 상기되고 기쁜 모습으로 하루 일과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선교 마지막날 나눔을 통하여 믿음을 더욱 굳게하고 주님안에 한 형제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잠시 눈을 감고 편안히 앉아 지난 일주일을 회고하여 보았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질문할 때
질문하는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리라 당신은 예수님에 대해서 아십니까.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구원은 받으셨습니까. 지금 당장 죽으면 천국에 갈 자신이 있습니다까? 본어게인(Born Again) 하셨나요? 확신이 있으십니까? 이제는 확실하게 환하게 웃으며 대답해 줄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성경에 써 있는(언약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니 확실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편에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질문받지 않으면 답변 할 수도 없으니, 앞으로의 나의 삶의 모습이 질문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변화되도록
노력하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하나님 사랑합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김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