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부탁합니다.

현지인 대학생들과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예수제자훈련학교의 강의기간을 마치고 학생들과 함께 중미 지역으로 선교훈련을 나갔다 사역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4개가 부러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급히 콜롬비아로 돌아와서 치료를 받고 휴양중에 있습니다.의사의 말로는 약 한달간의 침상생활이 끝나고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는 군요. 당분간 자중하고 쉼을 취하라는 주님의 배려로 알고 계획에없던 안식월(?)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여행중에 있는 저희 팀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올해는 전에 없는 선선한 날씨가 예상외로 길어지는 듯 했으나 늘 그렇듯 이곳 특유의 무더위가 한꺼번에 몰려와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 카리브 해안의 더운 열기를 담아 여러분께 저희 가정과 사역의 소식을 전합니다.

차남인 성민이가 저희곁을 떠나 독립했습니다 - 하나님의 크신 은혜속에 저희와 함께 생활하던 둘째 성민이가 홈스쿨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대학 진학을 위해 떠났습니다. 현재로는 Madison Institute of Art에서 학업을 하게 되는데 그 전에 하와이 열방대학에서 진행되는 DTS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부활절 성경통독 -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전체를 묵상하는 것이 주님의 고난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이라는 명제아래 모든 사역자들과대학생 전문인들이 함께 모여 3일동안 수면과 식사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성경낭독에 전염하여 44시간만에 성경을 통독했급니다..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대학에 초점을 둔 DTS (예수제자훈련학교)가 은혜중에 진행중입니다 - 강의 기간을 마치고 중미로 선교훈련을 떠났습니다. 원래 계획한 멕시코부터 파나마까지의 육로 전도 여행은 비자문제와 재정적 문제로 멕시코를 제외한 과테말라에서 시작했습니다. 가는 곳 마다 모든 대학의 역사속에 묻혀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다시 파헤치고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큰 은혜가 있습니다. 지금은 과테말라를 떠나 엘 살바도르에서 사역중입니다.

제가 국제 디렉터로 있는 YWAM Student Mobilization Centre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Converge (뜻 - 모여들다, 집중되다, 만나다) 라는 이름으로 세계의 대학생들과 전문인들을 섬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2년동안의 무수히 많은 실행착오 끝에 그 마지막을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으로 세계 어느곳에서든 젊은이들을 선교에 동원할 수 있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다음 소식지에 더욱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nvocatoria Universitario - 라는 대학생 모임들을 계속해서 퍼트리고 있습니다. 주제에 마추어 대학생들을 모으고 함께 어울리며 말씀을공부하며 복음을 나누는 모임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까르따헤나의 모든 대학들이 이 모임들에 흥쾌히 문을 열어주고 있고 대학생들을집중해서 만나서 교제하고 훈련할 수 있는 은혜를 내려 주셨습니다.

아내는 여전히 건강을 관리하면서 저의 빈자리를 맡아 열심히 사역을 돌보고 있습니다. 성은이는 두 형들의 빈자리가 너무 큰 탓일까요?한동안 아절부절 못하고 식사도 잘 못하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황신재 선교사는 이번 학기도 계속해서 매 주일 지역교회들을 돌며 말씀 순회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Arjona와 Barraquilla 지역까지 그리고 지난 4월 말에는 미국 Washington DC 의 한인 2세들의 리더십 학교에서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각지역에서의 강의와 훈련학교의 제의가 있지만 혼자로는 감당할 수가 없네요.

콜롬비아 사역에서 열방으로 사역자들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 이미 지난해 말에 칠레로 Jennifer Casanova Duque 라는 자매가 파송되었고올해 초에는 베네주엘라로 Yrismar Paraguan 자매가 그리고 이달에는 갓 결혼 한 Juan Carlos 와 Gina Velandia 부부가 스웨덴 개척을 위해 떠났습니다. 제대로 된 재정적 후원이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는 믿음 하나로 나아가는 모습에 얼마나 감격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리고 올해 후반기부터는 Mauricio Chaparro 와 Diana Cristina 부부가 콜롬비아의 사역 전체를 책임 맡기로 했습니다.하나님께서 이곳의 사역자들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시고 더욱 견고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으로 이루어져가는 역사들이기에 여러분 한분 한부의 기도와 후원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다음 소식을 전할 때 까지 주안에서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황신재, 정승신, 성준, 성민, 성은 올림

기도 제목과 후원요청

황신재 선교사의 몸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가족 모두에게 큰 짐이 된어 사단에게 틈을 내어주는 것을 자주 보아 왔습니다. 저의 아픔이 오히려 저희 모든 가족과사역에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여행중인 팀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가는 곳마다 성령의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들 앞에 열리고 있는 많은 사역의 문들을 지혜롭게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가정과 사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정후원자들이 늘어 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후원이 필요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열방으로 파송되어져 가는 믿음 선교사들과 현지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 및 저희가족의 필요가 이곳의 인플레이 상승(지난 8년 사이 집세가 두배로 뛰었습니다)과 달러의 약세로 크게 늘었습니다. 저희 가족과 사역을 후원하실 분들은 다음의 방법을 통해하실 수 있습니다.

www.missionfund.org/m/mojo 에 들어가셔서 하단에 있는 후원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 이 후원이 저희 가정을 위한 정기 후원인지사역자를 후원하는 것이지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co.clickandpledge.com/advanced/default.aspx?wid=62076 를 들어가셔서

저희 가정을 위한 후원은 SMC Staff - John Hwang을 선택하시고

저희 사역을 위한 후원은 SMC Colombia Project 를 선택해 주십시오

모든 후원은 입금 즉시 세금 영수증이 이멜로 발송 됩니다.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