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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이 멕시코에....
추기성/정지연선교사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가 3:22-23)
고국에서 들려오는 큰 사고 소식은 마음 한 구석을 몹시 아리게 만드는 슬픈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픔을 통해 저희 각자에게 무엇을 말씀하기 원하시는지 물어보는 또 다른 귀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을 당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멕시코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주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4월 첫 주에 교회개척 6주년 생일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멕시코에 보내시고 저희 마음에 이 땅의 영혼들을 품으며 지나게 하신 시간들로 인해 큰 감사가 넘치는 기념예배였습니다. 처음에는 황무지 같던 마음 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조금씩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 맺어 교회가 세워져 나가는 귀한 일로 인해 복된 감사가 있었습니다. 매년 저희 교회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구원받고 그 분의 제자로 자라가는 것을 볼 때 우리 주님의 열심과 신실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주 예배드리는 성도들 중 90%이상이 우리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했으며 그분의 제자로 드려지는 것으로 인해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핵심을 붙잡는 사역을 이루기 위해>
이런 사역가운데 가장 큰 기쁨을 안겨주는 때는 바로 침례식입니다.
멕시코는 오랫동안 카톨릭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에게 침례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특별한 의미의 결단과 헌신이 요구되는 순간입니다. 그렇기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즉시로 침례에 순종하지 못하고, 때로는 몇 개월에서 일 년이 지나기까지 자신과의 싸움이 있은 후에 침례에 순종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침례식은 늘 감사와 기쁨이 더욱 넘치는 감동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다섯 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이 중의 세 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