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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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주일에 새겨보는 이름들.

admin 2016.10.10 23:22 Views : 848

  

 

오늘은 목자주일입니다. 세계적으로 모든 교회들이 지키는 날도 아니고, 가정교회 하는 교회들이 지키는 그런 날도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교회만 지키는 날인지 모릅니다.  오래전 무디 방송에서 10월을 pastors appreciation month이라고 하길래, 순간 우리 목자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2008년부터 10월 둘째주일을 목자주일이라 이름하고 지켜오고 있습니다. 큰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고, 뭔가 그럴듯한 감사의 선물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교인들이, 그리고 목장의 식구들이 목자목녀에게 고마워하는 날 하나 정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아홉번째 목자주일입니다. 목자주일에 무엇해야 하나 그 때의 마음이 담긴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간단했습니다. 목자들은 목자의 도를 더욱 깊이 새기는 날이 되고, 목원들은 목자를 격려하며 고마워하자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지난 2003년 가정교회를 시작한 이래 초원지기를 포함하여 목자목녀목부로 수고한 분들의 이름을 살펴보았습니다. 참 많습니다. 타 주로 이사간 분들도 있고, 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진실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목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섬기느라 수고 많았고,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눈물나게 고마운 이야기들이 이 이름 안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이라도 한번, 가슴에 새겨볼 이름이라 생각하여 특별한 순서없이 아래에 적습니다. 179명이나 됩니다. 생소한 이름, 모르는 이름이라 할지라도 고맙다는 마음으로 이 이름들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김한철오길자, 최창선임순자, 김용한곽명자, 설중섭박정신, 손종협오영미, 김성용조영희, 윤기호김종선, 황용준김영옥, 김승룡김보숙, 김종우김진희, 이강호이필례, 정영호신영선, 조한권조정순, 최진호서은아, 곽평화김병탁, 송은주송재근, 이미숙이상우, 이상기김은옥, 김용헌박연경, 최영문이재진, 홍인철최선희, 김승태최정은, 문의근김성심 서광춘최성식, 정정길신영순, 김성김확실, 윤태원하윤정, 신준희김정숙, 최춘희김종옥, 최주영남공순, 최윤정, 이형율지영아, 석인징, 선경호임소옥, 한봉균선경애, 장석민정은경, 정종진김정숙, 황보연강성순, 박영미, 조현진김영신, 하승범이은하, 심재승최혜경, 조정원김기준, 선경수손애자, 김이환김현숙, 유은영, 임진영임현아, 김종숙박강석, 박보영윤현숙, 유종식정경자, 전명열김명자, 김정옥, 박광남박선희, 오규동허원선, 이원기김유미, 박하식전현숙, 최명희, 조홍제조주희, 채창룡윤혜숙, 황미동황성희, 박영혜노태성, 조항경김진욱, 정화순정수민, 문희영문인순, 설항준설금기, 한지은김성민, 최민정최승원, 김성범김혜자, 최희승, 이석훈이금주, 강태호임명빈, 손영기유은정, 박민구박정희, 홍은표홍인희, 이은미이규하, 조영철한은전, 홍동호홍미숙, 김종석김희옥, 김선화박호성, 조오문조남정, 원정필유소라, 박석기박미경, 이진성이정아, 이문기김은실, 김형수김인숙, 염일최유진, 최경찬최솔, 하동완하도영, 유주한송리나, 김미경, 서지나, 송기복송현상, 김유리안필립, 김상훈최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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