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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경 호 선생님께 위로 드립니다.* (85) 

차디찬 공간에서 이 추위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송 선생님께서 Dixon 교도소에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그레이스교회 은퇴 장로입니다 한번 뵙지도 않고 서신을 먼저 보내드립니다.

이 서신이 결례인 줄 알지만 연세로 보아 저와 동질감이 있어 자연히 마음이 갑니다.

함께 수용생활 하고 있는 Andrew(서 승모)군을 16년이나 양 아버지로 면회하며 만나고

있으며 아버지, 어머니는 소천 하셨고 피부치인 누나마저도 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너무나 아까운 청년이 누나의 판단 잘못으로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살인자로 만들어서

이렇게 빛을 바라지도 못하고 이 젊은 청춘 옥중에서 40년을 보내야 되고 승모가 눈물로

애원하며 외로우니 나의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애원하는 목소리에 응답해 아들이 됐지요


어느 날 면회하는데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어요. 말해보라고 하니 송 선생님 말을 하며

연세가 많으신데 영어도 못하시고 말할 사람도 없는데 감옥에 계심을 보니 마음이 너무나

아파요 아버지 한번 면회해주시기 바랍니다. 성함과 죄수 번호 보내주며 요청을 했어요.

얼마나 고생하십니까? 다음 달에 면회 가서 만나 뵙고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위로해

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담고 계시는 모든 괴로움을 저에게 말씀해 주시고 서로 위로 받기

원합니다. 저와 함께 사역하고 있는 문 집사님이 편지에 명단을 보내드렸지요 이 명단을

등록해 주셔야 면회가 가능하오니 모두 등록해주시기를 바라며 속히 뵙기를 원합니다.

 

*성경 잠언서 에 이러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걸음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어찌 자기의 일을 알 수 있으랴!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송 선생님! 이 잠언서! 기록을 읽어보시면 모든 나의 갈 길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인간이 지구에서 잘 살 수 있게 만드셨지만 욕심에 휘말려

죄악세상에서 서로 욕되게 하며 살아오니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너무나 불쌍히 여겨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회계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으며 두려움에서 사는 우리를 자유 함 얻을 수 있도록 축복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1:12)

송 성생님! 등록되는 즉시 면회 가서 많은 대화나누기를 원하며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만나는 그날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771 *한국에서 미 정며느리이가 보내온 소식* (98) 김한철 2020.01.30
770 *내 아들 꿈꾸며 사는 아들이야!* (97) 김한철 2020.01.30
769 짧은 글(182): 장구한 시간만을 핑계하는 진화론자들의 허구성 김우영 2020.01.30
768 짧은 글(181): 구원의 지식 전달이 어떻게 가능할까?(2) 김우영 2020.01.29
767 *여자교도소에서 세례예식과 성찬예식 거행하다) 김한철 2020.01.28
766 짧은 글(180): 구원의 지식 전달이 어떻게 가능할까?(1) 김우영 2020.01.27
765 짧은 글(179): 신권보다 인권을 앞세우는 무지와 오만 김우영 2020.01.25
764 짧은 글(178): 바울이 오늘의 교회에 출석한다면, 그가 할 말이 무얼까까? 김우영 2020.01.24
763 짧은 글(177): 땅위에 교회가 탄생한 날의 단상 김우영 2020.01.23
762 짧은 글(176): '너 자신을 알라!' 김우영 2020.01.22
761 *동역자 심 형권사님께 문안드립니다* (93) 김한철 2020.01.20
760 *형님을 바라보는 울부짖는 동생 Andrew* 김한철 2020.01.20
759 *외로움에 지친 Andrew와 서 병권형님 20년만에 만나다* (91) 김한철 2020.01.20
758 *나는 울었다 혈육의 만남을 바라보며* (90) 김한철 2020.01.20
757 *Andrew 청문회 증언하는 김 한 철장로* (89) 김한철 2020.01.20
756 *Andrew의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88) 김한철 2020.01.20
755 짧은 글(175): 아픔을 과장하지 말고 정직하게 받아들이자! 김우영 2020.01.20
754 *옥중에서 예수님을 만나신 송 경 호 선생님께* (87) 김한철 2020.01.12
753 *송 경 호 어르신은 왜 교도소 입소했나?* (86) 김한철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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