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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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7기 최경찬(과달라하라 청년목장)
간증을 해야한다고 들었을 때 조금 부담이 있었지만 하나님게서 은혜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하시려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 삶을 통해 무슨 간증을 하시길 원하시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삶공부를 시작할 때는 교과서에 대해 작은 불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책을 보면서, 책에서 말하는 단어나 그리고 저자의 생각을 주입?하는 느낌이랄까?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저의 교만함 같았습니다. 그리고 초점을 제가 아닌 하나님께 맞추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책 중간중간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기에 어색한 단어선택과 문장으로 인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부분부분이였지 전체적인 내용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삶공부가 이제 졸업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해 제일 은혜가 되었던 일들은 제가 하나님께서 어디서 일하시는지를 볼 수 있던 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마냥 아…하나님께서 일하시는구나 그랬던것들이, 이제는 제가 하나님께서 일하는곳을 더욱 찾아다니고 그리고 그 자리에 동참하는 것을 더욱 즐거이 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삶공부를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 삶 뿐만 아니라 목장 가운데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목원들이랑 삶을 나누는 가운데 어쩜 한 주간 삶공부를 통해 배웠던 것을 목원들에게 답이 되었고, 또 그것이 부족하셨는지 주일 말씀에서 다시 컴펌하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시고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Pastor 조 안수식에서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그날 저는 3부 예배후 내려와 오랜만에 본 형제자매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금 고민에 빠졌습니다. 안수 예배에 들어가야 하는데… 조금 귀찮은 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밖에서 형제자매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난 후 정필목자님께서 오시더니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다… 사진을 찍어야한다는 말에 제가 하겠습니다. 그리곤 저는 예배실에 들어가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요리조리 그리고 마지막까지 가족들과 함께 모두 찍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열심히 한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 “저 잘했죠”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칭찬을 듣고 싶었던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왜 그 자리에 있게 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저에게 한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주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찬아, 너 목원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니?”라는 말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그렇게하면 너도 죽고 목원들도 죽는다는 말씀을 해주시기 원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4-5개월 전부터 하나님께서 자꾸 그런 마음을 저에게 주시는 듯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그 은혜 그리고 생명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사니 감사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삶공부를 통해 저를 조금 더 단련시켜주시고 성장시켜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하며 이제는 삶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동참하는 삶 살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의 삶 25기 황인규(탄자니아 목장)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저로서는 성경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고 설교를 계속들어 왔지만 막 걸음마를 뗀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또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신앙의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에 대해 더 빨리 알고 싶고 많이 이해하고 싶은 조급증도 간혹 생겼지만 이번 생명의 삶공부를 하면서 제 자신이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저 한테는 지금껏 불신자로 살아오며 얻어온 잘못된 정보와 소문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나하나씩 올바르게 이해해 나건것이 저에게는 큰 수확이었습니다. 어렵고 때론 불편했던 성경과 믿음에서 올바른 기초의 개념을 잡아나간것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가 창조되어 질때 하나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고 했을 때 저는 우둔하게 오로지 얼굴 생김새만이라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으로 부터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우리가 지어졌다 들었을 때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거라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만 살아왔던 저에겐 생각하는 힘의 작은 출발이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서 삶공부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다른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가정해보니 많은 유익한 생각의 기회를 놓칠 수 있었겠구나 여겨집니다.
아직도 저에겐 신앙 생활이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삶공부를 통해서 제 안의 작은 변화가 일어나 신앙생활을 어렵지 않게 편안하고 좋은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의 공부보다는 저에겐 생각하는 힘, 세상을 그리스도인으로 바라보는 일, 영적인 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더라도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듯 하나님 사랑 예수님 사랑을 천천히 느끼며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꾸준히 신앙생활해나가는 저는 소망해 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간까지 지켜주시며 이끌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