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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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새로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것을 주시는 분인지 자랑하려고 합니다. 이 간증문을 쓰는 걸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저의 사랑이 더욱 확고해지길 원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항상 조용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구에게든 먼저 말 안걸고,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도 최대한 할 말과 대답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은 항상 복잡했습니다. 많은 것들이 부정적인 생각이였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보는 제 자신의 모습을 과하게 신경쓰고 매일매일하는 생각이라곤 실수들에 대한 후회와 자책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속으로 제 자신을 포함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과정에서 하나님과 기도에 대한 생각이 들어올 공간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시간이 갈수록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 따라 방문한 교회, 청년부 사람들과의 만남, 선교와 수련회를 통해서 체험한 하나님, 삶공부들을 듣게 되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 지식적으로 배우는 것들로 저는 느리게나마 하나님의 자녀로 되가고 있엇습니다. 특히 이번 새로운 삶을 들으면서 아는 것이 없는 두려움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나는 저를 하나니님께서는 자신에 대해 가르쳐주시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용기를 주셨습니다. 예를들면 기도를 하고 난 후 묵상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대답을 듣기 위해서이고, 간절히 하는 기도, 이루어질 때까지 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좋게 봐주시고 정말 이루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서 사람들과 함께기도하는 것이 군인이 아닌 군대로서 싸우는 것만큼의 효과를 보이는 것을 배웠고, 교회를 바쁘다는 이유로 가지 않는 것은 결국 내 안에 하나님의 중요 순위에 올라와있지 않은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할 일들이 딱히 없더라고 하나님과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일들을 만들어서라도 바빠지지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가기제 되는 왜? 라는 질문들을 하나님은 친절히 답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몇몇 형제 자매님들처럼 인생이 180도 달라진 것을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남들과 비교했을 때 이렇게 더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느리게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전 저는 계속해서 바뀌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년전의 저는 3년전보다 활발해졌고, 작년의 저는 2년전의 저보다 남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으며, 지금의 저는 작년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을 볼때, 또는 제자신을 볼 때 드는 부정적인 생각이 줄고, 남의 험담에 맞장구를 치는 횟수보다 남을 칭찬하는 것에 맞장구를 쳐주는 횟수가 더 늘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변화도 감사하지만 정말 크게 감사한건 저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듣는 기간동안 하나님의 은혜로움만 느꼈던 것은 아닙니다. 세상일들에서는 가족과도 지인들과 싸워도 보고, 사회에서의 큰 실망과 좌절들도 많이 겪었습니다. 이런 일들의 반복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절정을 찍을 즈음, 교회에서 하나님을 정말 붙잡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제 입을 통해 다짐을  하게 해주셨는데, 그것은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살아있는 내 몸, 주변에 내가 아끼는 사람들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나의 은사등이 모두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주신 것이니, 그 분의 뜻으로 언제 가져가셔도 원망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와 다짐 후에 하나님은 결국 저에게 주신 선물 중 하나를 가져가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제가 하나님의 자녀로 되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알고 인정하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하나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을 알게 되지 못했다면 지금 이 교회에 없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천국에서 보지 못하게 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옥으로 가려고 했던 저의 방향을 하나님이 바꿔주셔서, 이제는 하나님과 대화하고, 찬양노래들을 부를 때  즐거우며, 집에서 교회까지의 거리가 더 이상 멀게 느껴지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하거나 만날 사람이 없어도 단순히 놀러올 만큼 편한 곳이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토록 많은 은혜들을 받았지만, 아직도 영적으로 어려서인지 완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엔 한참 멀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느리더라도 하나님이 저에게 비춰주시는 빛을 보며 한발 한발 쉬지 않고 나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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