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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품에 안긴 딸 Monica* 9월23일2016년
전화벨이 한밤중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곤히 잠든 몸을 일으켜 시간을 보니 23일 새벽 4시였다
곤히 잠든 새벽이라 눈을 떠 전화기를 손에 들어 귀에 대며 시간을 보니
새벽기도 갈 시간이다 늘 긴장 속에 있었기에 혹시 Monica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닌가! 전화기를 귀에다 대니 아빠 부르는 아들의 음성이다
나는 곤히 잠든 전화 받기전 시간 자는 도중 온 몸에 전율이 흐름 같이 감전된
사람 같이 나의 몸을 흔들었다 깨어 일어나 시간을 보니 새벽1시30분이다
일어나 눈을 비비며 멍하니 앉아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나를 깨우고 계셨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이 운명을 달리할 때는 생애애착에 의해 몸부림친다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기에 사랑하는 딸 Monica가 고통을 받고 있구나!
생각에 도취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든 차 전화벨이 울린 것이었다.
사랑하는 딸 현정이 고통과 아픔 그리고 외로움 속에오랜 세월동안 투병생활 해왔다
심한 고통 중에도 가족ㅜㅁ에들에게, 찾아오는 친구들, 그리고 권사님들 외 교우들
괴로움과 고통을 참아가며 웃으며 대하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주님 품으로 가기 2일전 입원중인 루터란 병실로 엄마 아빠 와달라고
사위목사가 전화를 걸어 아내와 함께 달려가서 8층으로 올라가는 도중
나의 머릿속에는 호전이 되었나 악화 되었나 두 마음이 용솟음친다.
병실(838호)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위목사가 인사를 하면서 Monica가
아빠 엄마를 오시라고 했다. 라는 말이다 가져간 준비된 음식을 김 목사에게
들려주며 응접실에 가서 식사하라. 내어보내니 Monica가 침상을 조금 높이
올리며 자기를 바라보며 앉으라. 하며 옆으로 눈 돌리기가 힘드니 정면에
앉으라며 부모를 부른 이유를 말을 하며 "아빠 나는 가야돼 하나님이 나를
오라 부르신다며 시간이 없어 아빠! 나는 마음이 편안해 딸에게 할 말을 다
하라는 것이다" 나는 멍멍해 생각을 조금 한 후 현정아! 아빠가 현정에게
할 말은 현정아! 지나간 과거는 다 잃어버리고 아빠가 부탁하는 말만 가지고
가라 아빠의 부탁은 오직 Monica 구원하신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만
바라보고 가기 바라며 만나본 예수님 오른팔 붙들고 가기 바란다.
마음 속 깊이에서 용솟음치는 육신적인 서러움을 참지 못해 밖으로 나왔다
Monica는 이미 하나님과 교통함을 가지고 있었고 준비를 다 하고 있었다.
언니 Cecilia는 뉴저지에 거주하는데 지난주 전화를 걸어 23일 금요일에
오라 했지만 주님과 교통함으로 수요일 일찍 오라며 언니에게 다시 전화했다.
언니도 예상은 했기에 직장에 알리고 수요일 오전에 도착하여 병실로 달려갔다
많은 마지막 대화나누며 사랑의 교제를 주고 받으며 서로 눈물도 흘리며 2일동안
지날 때 언니 Cecilia는 손을 붙들고 기도도 하며 마음에 안정을 누리도록 하였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얼굴을 보니 고이 잠든 모습이었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손녀들까지 모여 함께 서로 손을 잡고 기도하여 이 영혼을 받아주옵소서 주님!!!